
(원투원뉴스) 완주군 봉동읍 원둔산 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성 전용 쉼터가 마련되어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3일 완주군은 지역 주민 50여 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읍 원둔산 여성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축사와 테이프 끊기 식,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새로 문을 연 여성 경로당은 기존에 운영하던 장난감 도서관이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 공간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그동안 마땅한 휴식 및 담소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군은 공공 자산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쾌적한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개소는 단순히 공간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남성과 여성 어르신의 서로 다른 생활 양식과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별에 따른 취미 활동의 차이와 이용 형태를 고려하여 공간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자율적인 공동체(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행정’을 구현했다.
김미숙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소통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으로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노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로당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