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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우주로 열린 대한민국

4회 연속 임무 완수…초소형 군집위성 5기 목표궤도 안착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우주로 열린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역사가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7일 낮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이번 5차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는 2021년 첫 발사 이후 네 차례 연속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나라 독자 발사체 기술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누리호는 이날 발사 후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고도 약 570㎞의 목표 궤도에 도달했으며, 주탑재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국내 우주산업이 자체 발사체를 이용해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사의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발사는 누리호의 반복 발사 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한 차례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동일한 발사체를 반복적으로 운용하면서 성공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번 발사에는 주탑재위성 외에도 큐브위성 등 모두 15기의 위성이 탑재됐다. 이 가운데 일부 부탑재위성의 사출 과정에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도 발생했지만, 핵심 임무인 누리호의 목표 궤도 진입과 주탑재위성 5기의 분리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누리호의 연속적인 성공은 앞으로 국내 위성 발사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민간기업이 우주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향후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이어가면서 발사체의 신뢰성을 높이고,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주 발사체를 연구·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위성을 정기적으로 우주에 보내는 우주수송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누리호가 다시 한번 힘차게 하늘을 가른 이날,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은 ‘한 번의 성공’에서 ‘반복 가능한 기술’로 그 의미를 넓혔다.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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