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남택정)와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소멸 시대, 청년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청년 유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주희 전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포항시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경북도와 포항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 유입을 견인하기 위한 일자리·교육·주거·정책 참여 확대 등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에서 최승주 서울대학교 교수는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국은행과 외부 연구진이 전국 청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지 선택 실험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한정된 정책 재원을 대경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타겟팅과 지방 거주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우선 배분할 경우 청년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조태형 한국은행 경
(원투원뉴스) ◆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기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성과 국토교통부가 19일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핵심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는 2023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 후 2년여 만에 맺은 결실이다. 앞서 금년 1월 21일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완전한 밑그림’이 갖춰졌다. 이번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는 경상북도에 큰 의미가 있다. 2023년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의성군 지역의 화물터미널 설치 문제는 지역 간 갈등을 촉발하며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화물터미널 기능분리'라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직접 중재에 나서 갈등을 봉합했다. 이후, 기능 분리된 화물터미널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방부, 국토교통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간 협의가 이어졌고, 올해 2월 의성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계획이 기본계획(안)에 반영됐으나, 이는 새로운
(원투원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4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 고시한 이후 산업시설 평균 입주율이 92.9%로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산업 다양화와 산업생태계 전환을 목표로 지난 4월 14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513에서 577개로 확대해 △OEM 제조업 △건설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운영업 등 64개 업종을 새롭게 포함했다. 업종 확대 고시 이후 시는 입주 현황을 파악하고자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2월 9일에는 2차 현장 방문조사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11개소의 입주 현황 및 기업 만족도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 산업시설의 평균 입주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89.6%에서 올해 11월 92.9%로 3.3%p 상승했고, 기숙사 입주율도 96.6%에서 97.1%로 소폭 올랐다. 반면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은 73.5%에서 67.3%로 하락했으나, 이는 경기 위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되며 왕숙 3기 신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진행됨에 따라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AI·디지털산업 등 첨단산
(원투원뉴스) 광주시가 군공항 부지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도시 조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1개 단, 2개 팀, 1개 전담팀(TF)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무원 정원은 4186명으로 동결하고, 기능이 쇠퇴한 분야의 인력을 미래전략 분야에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먼저 ‘미래도시기획단’을 신설한다.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확정 이후 군공항 종전부지를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등 미래도시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개발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차산업과에 ‘AI모빌리티신도시팀’을 신설한다. 국정과제인 미래모빌리티 구현, 케이(K)-인공지능(AI) 시티 실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차 산업 및 관련 생태계 구축에
(원투원뉴스) 오산시는 2026년도 예산을 8천884억8천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지난해(8천883억 2천만원) 대비 1억6천200만 원(0.02%)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천430억500만 원, 특별회계 1천454억7천700만 원이다. 2026년 예산안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확정했다. 오산시는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해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재난예방시설 확충, 생활안전 인프라 보강 등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집중한 점을 강조하며 이 외에도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및 시민 이동권 보장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수 예산을 강화했다. 공공기관과 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물
(원투원뉴스) 화성특례시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물류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 물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양 기관은 협약 전부터 최근 관세 부과 및 선복 공간 확보난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데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정 지원을 넘어 삼성SDS와 협력해 ▲물류 스케줄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관내 중소기업 전용 선복 공간 지원’ ▲소규모 물량 취급 기업의 신속한 운송을 위한 ‘소규모 화물 묶음운송’ 등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관내 중소기
(원투원뉴스) 광명시가 대학과 협력해 지역 협동조합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디자인교육관에서 ‘광명시 협동조합 브랜딩 제작지원 성과공유회’를 열고, 협동조합 브랜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협력해 추진한 라이즈(RISE) 사업 IC-PBL 과제로, 지역 협동조합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협동조합별 브랜딩 결과물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분석하고, 기업 로고와 홍보 리플렛을 기획·제작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광명시 관내 창업 3년 이내 협동조합 3곳 ▲마음결협동조합 ▲홀리스틱터치협동조합 ▲배움발전소협동조합 등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각 조합의 사업 분야와 고객 특성, 서비스 환경, 경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브랜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에 따라 협동조합들
(원투원뉴스) 고흥군과 고흥경찰서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자치경찰사무 협력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 시군·경찰서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부터 도내 22개 시군·경찰서를 대상으로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책을 발굴·홍보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력체계 구축 노력을 평가해 우수 시군·경찰서를 선정해 오고 있다. 고흥군과 고흥경찰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경찰서가 협력해 운영 중인 ‘드론 합동 순찰대’가 치안 사각지대 해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인 ‘이상동기 범죄 예방 치안 인프라 설치’와 ‘빛으로 밝히는 안전한 횡단보도 설치’ 등 2개 사업에 선정돼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상동기 범죄 예방 치안 인프라 설치사업’은 영남면 우두항 일원에 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폴과 가로등, 지능형 내부 영상망(CCTV) 등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원투원뉴스) 고흥군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군민 327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 인센티브 총 2천여 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하거나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인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산정된 포인트를 현금 등의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범국민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고흥군은 아직 제도에 가입하지 않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 자동차 분야는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 상시 가입할 수 있으며,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에너지 부문은 개인, 상업시설, 학교·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문은 개인 자격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생활비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제도”라
(원투원뉴스) 김해시는 19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AI혁신TF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디지털경제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난 9월 출범한 AI혁신TF팀의 활동을 공유하고, 그간 발굴해 온 혁신 과제와 기술 내재화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AI혁신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전략 ▲개발·데이터 ▲GIS의 3개 분과, 19개 부서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다. 이들은 기술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기술을 익혀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예산 자체 개발’ 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TF팀은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생물학적·환경적 데이터를 분석해 모기 서식지를 예측하는 ‘AI 방역 네비게이션’을 개발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구난·대피시설 원터치 길안내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아이디어와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개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리시스템’은 부산 사하구와의 기술 협력으로 구축했다. 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