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관내 콩 재배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콩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했다. 백인열 농학박사를 초빙해 콩 생육 중기부터 후기, 수확기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병해충 방제, 양·수분관리, 기계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했으며 추가로 콩 신품종 주요 특성에 대한 내용도 안내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작년에 많이 발생했던 자반병(자주무늬병)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요령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콩 수량 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노린재류, 나방류 방제법, 다수확을 위한 웃거름 시용에 대한 내용을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화기 전후가 콩 생산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고품질 콩 안정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영농 기술 교육과 현장기술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원투원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향후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기후변화에 따른 수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륙 지역과 달리 바다에 접한 지역은 집중호우 시 만조와 겹쳐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에 서해안의 강화도, 영종도 등은 배수갑문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방재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도 유수지, 수문, 수로 등을 갖춘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침수방지 대책을 추진해왔다. 워터프런트 2단계 완료 시,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 실현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ㅁ’자형 물길을 내는 워터프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 중 하나는 재난을 예방하는 ‘방재’다.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의 동서남북 방향에 물길을 뚫어 유수지의 빗물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게 뼈대다. 워터프런트는 100년 빈도의 강우(시간당 약 100.4㎜)와 조위 상승에 대비한 도시 방재시설이다. 워터프
(원투원뉴스) 명호면은 지난 4일부터 2025년 홍고추 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매는 매주 월·수·금요일, 명호면 보건지소 앞에 집하장을 운영해 농가에서 재배한 고추를 수집한 뒤,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추종합처리장으로 옮겨 진행된다. 올해 명호면의 수매 예정 물량은 69톤으로 이는 봉화군 전체 수매 물량(560톤)의 약 12%를 차지한다. 고추 시세는 서안동농협 8월 1일 기준으로 kg당 2,770원에서 2,820원 사이로 형성돼 있으며, 평균 가격은 2,785원으로 전년도 평균 가격(2,700원) 대비 약 3%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까지는 고온으로 인해 초기 생육이 지연됐지만, 7월 중순 잦은 강우가 가뭄을 해소해 생육이 회복되며 생산량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광용 명호 고추발전회 회장(도천3리 이장)은 “해마다 날씨가 달라 걱정이 많았고, 올해는 특히 가뭄이 심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수매가 이뤄지고 나니 땀 흘린 보람이 느껴진다.”며 “고생한 농민들의 노력이 제값을 받고, 명호 고추가 더 많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
(원투원뉴스) 봉화군 수출화훼작목회가 올해 일본으로의 백합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 30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출을 진행했으며, 11개 농가가 참여했다. 수출 물량은 약 4만 본으로, 금액으로는 약 511만 엔(한화 약 4,800만 원)에 달한다. 수출화훼작목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수출을 지난해 재개해 올해는 안정적인 품질과 거래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권오석 수출화훼작목회 회장은 “작목회 중심의 공동 출하 및 수출 확대 전략을 지속해 봉화 화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백합 수출은 봉화군 화훼농가의 땀과 정성이 결실을 맺은 소중한 성과다. 봉화에서 생산된 화훼품목들이 국내외 화훼농가와 경쟁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화훼 생산과 수출 확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동작구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냉방비를 특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관내에 주민등록(7월 18일 기준)이 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1,566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방기 사용을 주저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5억 8천만 원이며, 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등록된 가구주 명의의 대표 계좌로 일괄 지급됐다. 특히, 구는 사전에 대상자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지원 내용을 신속히 알리고, 전화 안내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계좌 확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추후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폭염 대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24시간 무더위쉼터(스마트 쉼터) 운영 ▲스마트 그늘막 확충
(원투원뉴스) 삼척시는 지역 어르신의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목욕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이·미용비까지 포함하는 '삼척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조례' 전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던 종이 형태의 ‘목욕권’ 대신, ‘삼척사랑상품권 카드형’에 정액 지원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미용비 항목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목욕권은 분실·훼손 우려가 있고, 수령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카드형 바우처로 시스템을 개선하여 주민 편의를 높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으로 어르신의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 복지를 보다 세밀하게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은 오는 8월 1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며, 이후 관련 절차를 마친 뒤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원투원뉴스) 양구군은 농작업이 어려운 취약‧일반농가 임작업 대행농가에게 농기계 부품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농기계 부품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기계가 없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취약농가를 위해 실제 농기계 임작업을 수행한 농가에 농기계 수리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상호협력 기반의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적기 수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벼 수확 시기에 맞춰 콤바인에 한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 중, 취약ㆍ일반농가 3농가 이상에 농기계 임작업을 대행한 실적이 있는 농가다. 지원 금액은 수리 부품비의 80%,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신청 농가가 부담하게 된다. 단, 공임비·오일·타이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농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역 내 농업인이 함께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으로 주변 농가를 도운 임작업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정읍시가 농산물가공센터의 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가공품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번 인증 확대를 통해 기존 4개 유형(과채주스, 과자, 당절임, 잼)은 재인증을 획득했고, 신규로 ‘캔디류’가 인증 품목에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으며, 농업인들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정읍시 제2청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센터는 연면적 876㎡ 규모로, 습식·건식 제조 가공실과 교육장, 사무실을 갖춘 가공창업 지원 거점기관이다. 81종 9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위생적 생산,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교육까지 가공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HACCP 인증 확대를 계기로 가공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인증 확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가공
(원투원뉴스)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 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노마드)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
(원투원뉴스)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7일, 영동포도가 올해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선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영동포도 5톤(샤인머스켓 4.8kg·960박스)이 미국으로 선적되며, 수출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적식에는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영동포도는 미국 시장에 뛰어난 맛과 품질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19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 캠벨얼리 품종과 함께 국내시장 및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미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나선다. 특히 이번 수출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황간포도수출작목회, 황간농협의 열정과 영동군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피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지원과 행정적인 뒷받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