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남양주시는 조안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 원거주민의 생계 지원을 위해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 확대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조안면 내 환경정비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용역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현장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규제 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 과정에서 원거주민의 생계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규제 완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 지난해 10월 경기도에 환경정비구역 추가 지정을 공식 요청했다. 이후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올해 1월 추가 지정이 확정됐으며, 지형도면 고시도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롭게 지정된 환경정비구역 내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음식점 용도변경 허가 계획을 수립하고, 수십 년간 각종 규제로 생계를 이어온 원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각 하수처리구역별로 총 17호의 음식점 용도변경을 허가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환경정비구역 내 기존 주택을 소유한 원거주민이다. 관련 계획은 8월 중 공고해 9월에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
(원투원뉴스) 남양주시는 14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개막식에 홍지선 부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17~1918년 영국 식물학자 E. H. 윌슨이 한반도에서 식물탐사 중 촬영한 사진과 자료 359점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의 자연과 식물상을 재조명하고 식물주권 회복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故) 정태현 교수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해, 우리 식물 이름과 역사를 되찾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이상태 하은재단 이사장, 학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축사와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전시에서는 남양주시가 사진의 주요 배경지 중 하나로 공개되면서 지역과의 연관성이 부각돼, 시민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잊혔던 우리 식물의 이름과 역사를 되새기고, 식물주권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원투원뉴스) 광복80주년 맞아 임시정부 요인 후손 3명 위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광복80주년을 맞아 8월 14일 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손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에는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직접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 대상자는 △이시영 선생의 손자 이종문 씨 △지청천 장군의 손녀 지중남 씨 △이희경 선생의 외손자 김경호 씨이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이시영 선생은 을사조약 체결 이후 비밀결사 신민회를 조직해 구국운동을 전개했고, 경술국치 뒤 가족 50여 명과 함께 만주로 망명했다. 이후 경학사·신흥강습소 설립을 주도해 독립군 양성에 힘썼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법무총장·재무총장·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복의 그날까지 활동했다.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은 지청천 장군은 신흥무관학교 교성대장으로 재직하다 1920년 김좌진 장군과 함께 대한의용군을 조직, 여단장으로 활약했다. 이후 정의부와 한국독립당을 창설하고 독립군총사령관, 광복군총사령관으로 활동하며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다.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이희경 선생은 하와
(원투원뉴스) 고성군은 8월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받고 싶은 신규 농업인 또는 갱신받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받은 후 교육을 진행했으며, 농업인들이 GAP 인증과 관련된 기본교육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1~2회 정도의 집합교육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GAP협회 최승교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GAP제도 및 정책방향 △GAP인증 신청 및 기준 등 농가 중심 정보가 전달됐다. 현재 고성군 GAP인증 농가는 총 235농가(21개 품목, 283ha생산)이며, GAP인증 유효기간은 2년(인삼류 및 약용을 목적으로 생산, 유통하는 작물 3년), 의무교육 인증기간은 2년 1회 2시간 이상 수료하여야 인증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GAP인증 농가의 적극 확대 추진코자 올해 246인증농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란 HACCP원리에 기초한 제도로서, 농산물의 재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원투원뉴스)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새미골 문화마당에서는 18일부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스트릿댄스 프로그램 ‘스트릿 마더 파이터’를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예술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씩 총 18주간 새미골 문화마당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울산 지역의 시니어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강좌를 넘어 시니어들이 스트릿댄스(힙합의 한 분야)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기회의 장으로 삼기 위해 참여자 13명에게 기초 동작부터 프리스타일,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스트릿댄스 크루 ‘본때크루(BONTTAE CREW)’의 리더 서주형이 맡아 전문적인 지도로 수업을 이끈다. 연말에는 장생포 문화창고 (W소극장)에서 현재 새미골 문화마당에서 진행 중인 시니어 낭독극 프로그램 ‘빛나는 고래마을 극장’과 연계해 그동안의 연습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원투원뉴스) 울산 남구는 적 공습 시 구민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안내방송)가 발령되면 시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안내방송)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울산 남구의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각 민방위 대피소에 공무원, 지역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해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또한 남부소방서 주관으로 현대백화점 사거리~공업탑로터리 왕복구간(7km) 내 응급 구조차량 길터주기 훈련이 이루어지며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을 통해 일반차량의 양보운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원투원뉴스) 울산 남구는 남구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점포환경을 개선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된 35개소에 우선해 지원금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입식 좌석 교체, 간판, 판매시스템 등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5년째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200만 원으로 올해에는 총 112개소가 선정되어 최근 사업정산이 완료된 35개소에 5,900만 원을 1차로 지급 완료했다. 19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한 업주는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좌식탁자 때문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입식좌석으로 교체할 수 있어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고 일하기도 편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자립기반
(원투원뉴스) 울산 남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층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남구는 11일부터 나흘간 위드카페 3개소에 ‘태극기를 든 장생이’ 컵홀더 2,000개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7개소에는 ‘태극기 다는 날’ 스티커 1,200장을 배부했다. 또한 태극기 게양 인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구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이르는 도로변과 무궁화동산 등 울산 관광의 중심지에는 가로기를 새롭게 추가 설치해 관광객에게도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 청사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는 대형 태극기 달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들에게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80번째 광복절을 맞아 남구민 모두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태극기 달기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마음 깊이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원투원뉴스) 재단법인 울산광역시남구장학재단이 운영하는 ‘2025년 장학생 해외 어학연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6학년 장학생 43명이 선발돼 4주간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원어민 중심 영어학습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오는 8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출국한 뒤 싱가포르를 경유해 현지에 도착한 연수단은 영어 토론·활동 수업, 심화학습과 보충수업에 참여하고 주말과 방과 후에는 현지의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생활 중심 영어 학습과 글로벌 매너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보충수업을 운영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영어를 쓰는 경험이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고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 덕분에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직접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현지를 방문해 생
(원투원뉴스) 전주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관우 의장과 정섬길(서신동)의원, 전북지방변호사회 김학수 회장, 가정법원설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호 변호사, 간사 이덕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주가정법원의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유하고, 전주 본원을 비롯해 군산·정읍·남원지원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지역 정치권과 의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법 형평성 보장과 사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학수 회장은 “전북은 현재 가정·소년 사건을 지방법원에서 병행 처리하고 있어 전문성과 효율성에 한계가 있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관우 의장은 “가정법원 설치는 주민의 사법 접근권 보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법안 통과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의회는 제421회 임시회에서 정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