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사천 인재니움에서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25년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마련했다.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유기적으로 돕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정립하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중심의 학교·학생 지원 체계를 만들고, 지역 협력 자원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 기반 운영 체계와 지원 절차 강의 ▲2026년 경남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 안내 ▲학교 지원 요청에 따른 통합지원 실습 및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도출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참여를 촉진하는 방식(facilitation)을 도입해 실무 효율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학교의 지원 요청부터 교육지원청의 개입, 지역 자원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며 운영해 보는 실습에 참여했다.
실습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복합 위기 학생 사례를 분석해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의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절차도 함께 정비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도내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정책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고, 학교 현장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통합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을 발견하고 진단하여 지원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정책”이라며,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지원 사업을 총괄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끊기거나 겹치지 않게 살피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학생에게 꼭 필요한 자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26년 상반기에 학교 내 논의 절차를 마련하고, 하반기 확산기를 거쳐 2027년부터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통합지원 문화를 경남 전역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