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0.0℃
  • 구름조금대전 0.3℃
  • 맑음대구 1.8℃
  • 구름조금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1.3℃
  • 맑음부산 5.5℃
  • 구름조금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6.1℃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5℃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많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문화

근현대 수원미술사의 보고, 수원시립미술관 '수원미술연구' 제9집 발간

2017년부터 정례 발간으로 근현대 수원미술 연구 기반 마련과 외연 확장

 

(원투원뉴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근현대 수원미술사를 정립을 위한 『수원미술연구』제9집을 발간했다.

 

『수원미술연구』는 근현대 수원미술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례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9집은 수원미술연구, 수원미술연구 특집, 미술관연구 총 3개의 파트, 10편의 논문을 수록했다.

 

1부. 수원미술연구: ‘동초 이현옥’ 회고

 

1부 수원미술연구는 동양화가 동초(東初) 이현옥(李賢玉, 1909-2000)을 조명한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변화와 전개 과정을 가로지르며 활동했지만 내향적인 삶을 유지해 미술계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작가의 삶과 작업 세계를 다각도로 소개하고자 했다. 특히 동초가 수원에 머물던 시기를 계기로, 1995년 3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당시 경인일보 기자로 활동한 출판인 김예옥과의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공개한다. 동초가 남긴 최후의 회고이자 상세한 구술자료인 이른바 '동초회고'와 관련해 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가 '동초(東初) 이현옥(李賢玉, 1909-2000)과 '동초 회고': 근현대의 격랑을 지나온 여성 화가의 삶과 그 자취'에 대해 연구했다. 또한 2002년 진행된 이현옥의 남동생 이성환의 인터뷰를 함께 수록해 동초의 개인사를 통해 작가에 대한 인간적 면모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동초의 주요 작품 및 자료를 담아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 수원미술연구특집: 나혜석 사진첩

 

2부 수원미술연구 특집은 미술관의 소장품인 나혜석 사진첩을 매개로 한 연구 성과 4편을 수록했다. 이은주 국립경국대학교 명예교수가 '근대 초 여성의 복식과 자화상: 나혜석의 사진을 중심으로', 안지원 인하대학교 아동발달센터 연구원이 '나혜석 사진첩의 치유적 관점: 사진첩 구성과 의미에 대한 고찰'에 관련하여, 한동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장이 '길 위의 나혜석: 국내 여행지의 장소성과 관계망'에 관해 마지막으로 안혜성 이음연구소 대표이자 보존가가 '나혜석 사진 앨범의 보존처리와 영인본 제자 및 활용'에 관해 소개했다.

 

3부. 미술관 연구

 

마지막 3부 미술관연구는 백기영 광주비엔날레 전시 1부장이 '글리치 어빌리티와 모두를 위한 미술관: 오류, 중단, 차이의 감각으로 미술관의 미래를 다시 상상하기'에 관해, 황성림 수원시립미술관 학예팀장이 '포용적 미술관의 실천과 긴장: 수원시립미술관 10주년 특별전을 중심으로'를 통해 미술관에서 요구되는 공공성과 포용의 조건을 제시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의 미술가와 수원에서 전개된 미술사적 사건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매년 연구로 축적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단발적인 기획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추진해 지역미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미술연구』제9집은 수원시립미술관 라이브러리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수원시 도서관과 대학, 국내 주요 미술관, 지역 거점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