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월 21일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범 업소로 ‘2025 우수 착한가격업소’ 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결·품질·서비스 등 전반적인 요소를 충족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구는 2025년 7월 말 기준 총 6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추가 모집 중이다. 업소 지정 시점에 따라 차등화된 지원을 제공해 업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5 우수 착한가격업소’는 ▲지정기간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정도 ▲착한메뉴 운영 여부 ▲위생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해당 업소에 시설개선비 4백만 원을 지원하며, 업소 수요에 따라 노후 조리장·영업장·홀·매장 집기 개선 및 신규 설비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업소가 모범이 되어 더 많은 업소들이 참여하고, 주민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업소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10곳을 신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업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종량제 쓰레기봉투, 에어컨 청소, 주방 후드 및 바닥청소 등 점포 환경개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구는 앞으로도 업주와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