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생활

경남도, 9일 강우·강풍 특보에 따른 선제 대응체계 가동

도내 3개 군 호우주의보 발효, 3개 시군 강풍 예비특보 유지 중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3개군(남해·하동·산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전날 발표된 3개 시군(통영·거제·남해)의 강풍 예비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60mm(많은 곳은 80mm 이상), 경남내륙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순간 돌풍을 동반한 강풍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비상근무 체계 가동 △산불피해지 사전예찰 및 점검 △ 해안가 및 도심지 등 취약지역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동, 산청 산불피해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일에는 공무원 28명과 민간조력자 12명이 참여해 피해지역 예찰 33회, 방수포 점검 및 신규 설치 1건과 위험목 제거 등의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도민 대상 △불필요한 외출 자제 △간판, 건축자재 등 낙하물 위험 주의 △해안가 접근 금지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와 돌풍이 우려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