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서울 용산구가 한남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체계적인 이주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한남3구역 이주관리 백서(재개발 이주관리 매뉴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은 남산구릉지에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복잡한 물리적 환경과 다문화․고령층․외국인 세입자 등의 인구구성으로 일반적인 재개발사업장보다 더 복합적이고 위험한 이주 현장이었다. 마지막 한 가구까지 안전하게 이주를 완료한 한남3구역의 성공적인 이주 경험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 상생 정비모델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백서는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과정에 진행된 이주관리 전반을 정리한 기록물로, ▲이주관리 기본 체계 ▲단계별 이주관리 매뉴얼 ▲분야별 세부지침 ▲행정․현장 실무도구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 절차와 주요 사례를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현장의 생생한 갈등 해결 사례와 대응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향후 유사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이주를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무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
(원투원뉴스) 서울 용산구가 22일 보건분소(백범로 329) 3층에 ‘온마음숲센터’를 열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마음숲센터는 일상 속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구민 마음건강 거점 공간이다. 센터명 ‘온’에는 ‘따뜻한(溫)’, ‘온전한’, ‘꽉 찬’, ‘모든’ 등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439.31㎡(약 133평) 규모에 ▲상담실 4개실 ▲놀이치료실 1개실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공간으로 꾸렸다. 센터에는 전문 상담 인력이 상주해 일대일 개인 상담을 중심으로 구민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개인 심리상담 ▲심리지원 특화 프로그램 ▲필요시 전문기관 연계 등 단계별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구는 사후관리가 아닌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정책 강화에 방점을 뒀다. 최근 사회적 환경 변화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구 관계자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구민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
(원투원뉴스) 추운 겨울,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특별한 연말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매년 나눔을 실천한 두 기업이 올해도 변함없이 삼전동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3년 연속 성금을 전달한 ㈜플랜닥스, 매년 새 옷을 기부하는 ㈜마담에이츠다. 특히, 올해 ㈜플랜닥스는 최근 ‘러닝 열풍’과 접목한 특별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달릴수록 커지는 나눔’이라는 목표로, 1㎞를 달리면 1천 원씩 적립되는 러닝 기부 릴레이를 펼친 것이다. 임직원들은 가족까지 동원해 함께 달릴 만큼 의욕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땀 흘려 모인 성금은 2백만 원 상당, 총 2천㎞를 달린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러닝이라는 운동을 기부와 연결했다.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며 누군가의 삶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직원 모두가 기꺼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삼전동 산타’ ㈜마담에이츠는 총 5천5백여만 원 상당의 여성 의류 685벌을 선뜻 내놨다. 매년 12월마다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의류를 선물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올해 기부된 옷은 관
(원투원뉴스)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청소영농조합법인과 삽시도 금송사 죽림선원으로부터 총 1,61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영농조합법인은 자체 개발한 사포닌 쌀(브랜드명: 오서산 대풍미) 4kg 200포(1,080만 원 상당)를 보령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사포닌 쌀은 청소영농조합법인에서 오랜 연구를 통해 사포닌 성분을 쌀 자체에 함유하도록 개발한 고품질 기능성 쌀로, 뛰어난 영양가와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쌀이다. 이양표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약 같은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어 직접 수확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건강한 쌀 생산은 물론 농업인들을 웃게 하는 영농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삽시도 금송사 죽림선원은 53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35채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추위에
(원투원뉴스)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나’등급을 달성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 수단으로 안착시키며, 정부 평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번 성과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 지역 내 사용 촉진, 시민 체감도를 높인 현장 행정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보령시는 소비쿠폰 지급 초기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급 절차를 신속히 정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서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아울러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안내와 찾아가는 신청 등을 강화하는 등 ‘받기 쉬운 쿠폰, 쓰기 편한 쿠폰’ 구현에 힘썼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집중 홍보도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시민들이 소비쿠폰 사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실제 사용률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원투원뉴스) 붉은 태양의 찬란한 빛과 함께 희망과 설렘 속에 시작한 을사년이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보령시의 주요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 올해 작성된 보도자료는 총 957건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협력·홍보 분야가 284건(29.7%)으로 가장 많다. 시정 운영, 정책 발표, 협약 체결 등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217건(22.7%)을 차지했다.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각종 체육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이 집중되며, 보령시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보건·교육 분야는 206건(21.5%)으로, 복지 정책과 의료·교육 지원 관련 소식이 주를 이룬다. 특히 전 시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경제·산업·일자리 분야는 127건(13.3%)으로, 기업 유치와 농업 정책, 일자리 창출 관련 보도가 많았다.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원 규
(원투원뉴스)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를 개최한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보령시의 겨울철 대표축제로, 여름 머드축제와 차별화된 사계절 관광도시 구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비수기였던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하며 해마다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야간경관·공연·체험·드론쇼 프로그램 등 15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말 보령을 빛과 사랑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만든다.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1월 11일까지 계속 점등돼 보령을 겨울철 야간 관광명소로 밝혀나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4일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막을 연다. 핸드벨 타종과 동시에 산타빌리지 콘셉트 조명이 일제히 점등되며 광장 전체가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외벽과 노을·분수광장에도 크리스마스 조형물, 트리, 전통등 등이 설치돼 축제 기간 내내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날짜별로 차별화된 테
(원투원뉴스) 보은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을 둔 전자파 차단 발열체 생산기업 ㈜오리엔탈드림이 충북 보은군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세대를 찾아가 노인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열장판을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설치된 발열장판은 추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리엔탈드림은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코튼망사 발열체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2022년 본사와 공장을 보은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아온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 이번에 설치된 코튼망사 발열체는 일반 전기온돌 난방에 비해 발열 면적이 약 33배 넓어 열효율이 높고, 필요 시 즉각적으로 열을 전달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
(원투원뉴스) 보은군립도서관은 2026년 1월부터 정기휴관일을 기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은군립도서관은 2021년 개관 이후 보은교육도서관과 동일하게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운영해 왔으나, 두 기관이 같은 날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따른다는 이용자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당시에는 각각 83%와 66%가 현행 유지에 찬성해 휴관일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25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1%가 휴관일 변경을 희망함에 따라 군은 이용자 편의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정기휴관일을 금요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휴관일 변경으로 보은군립도서관과 보은교육도서관의 휴관일이 달라지면서, 이용자들은 주중에도 두 도서관을 보다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 등 평일 이용 수요가 높은 이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그동안 제기돼 온 이용자 불편 사항을 반
(원투원뉴스) 충북 보은군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온-누림 플랫폼(가칭)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온-누림 플랫폼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복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240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지상 4층·연면적 5,588㎡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12월 착공해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 및 지상 4층 벽체 시공 완료 등 주요 구조 공정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외벽 벽돌붙임 시공과 내부 마감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누림 플랫폼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온-누림 플랫폼은 △1층 해피아이센터 △2~3층 평생학습관 △4층 청년센터 등이 입주하여 돌봄·문화·교육·복지·청년정책을 한 공간 안에서 통합 제공하는 보은군 최초의 복합 생활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건물 준공 이후 신속한 개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 구성, 인력 배치, 시설별 공간 연계 운영 계획 등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