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 평동3산단에 호남권 최대 규모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는 광주시가 심혈을 기울인 투자유치의 결실로, 쿠팡은 2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명을 직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함께 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 이상 규모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쿠팡의 호남권 물류허브 역할을 한다.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인다. 직고용 예상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을 포함한 남부권의 로켓배송 거점이 된다. 무인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해 근로환경의 질을 대폭 개선한다. 지역 소상공인은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대량 입고시킬 수 있는 만큼 전국단위 판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으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두고 ‘늘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독서교육 정책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청 직원부터 책을 읽자는 취지로 지난 3월 독서 캠페인을 개최한 데 이어 확대 간부회의 때에는 책을 미리 읽고 서로 권장하는 새로운 회의문화도 만들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학생 중심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교육이 펼쳐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교 1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3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최소 1개 이상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학교별로 1천180여 개의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필요한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고 있다.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학에 있는 건축·교육학·법률·보건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9~20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24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0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광주 수학‧과학 축제’는 광주지역 학생,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다. 올해 주제는 ‘수학+과학,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로, 일상 속 수학·과학 이야기를 탐구하고, 이공계분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대촌중학교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악기 연주 공연 ▲개막식 ▲수학‧과학 체험마당 ▲수학‧과학 놀이마당 ▲더불어 과학탐구마당 ▲수학‧과학전시마당 ▲수학‧과학 진로특강 ▲수학미션, 수학SW마당 등 1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학‧과학 체험마당’ 140개 체험부스에서는 기하, 첨단과학 등 수학‧과학영역의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수학‧과학 놀이마당’은 과학원리를 이용한 10가지 과학 놀이와 수학놀이터 및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과학탐구마당’은 롤링볼장치 만들기, 우드락비행기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4일 내년도 5급 공무원 승진 대상자 9명을 공개했다. 이번 승진대상자는 교육행정직렬 7명, 공업직렬 1명, 시설직렬 1명이다. 승진후보자는 명부 50%, 역량평가 50%(업무실적기술서 평가 15%, 보고서 평가 15%, 인터뷰 평가 20%)를 합산해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승진대상자는 오는 11월 4~29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5급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응시자가 6급 재직기간 동안 시행한 우수 실적을 평가하는 업무실적기술서 평가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평가 ▲중간관리자로서 자질과 품성을 살피는 인터뷰평가 등으로 구성된 역량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상자의 평가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일과 후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보고서 작성, 1 대 1 인터뷰 등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실전에 대상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평가를 통해 혁신적 포용교육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중견관리자를 선발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한 달 여를 앞두고 14일부터 ‘2025학년도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를 운영한다.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광주지역은 일반시험장 38개교, 예비시험장(재난 대비) 1개교 등 39개교 시험장, 612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특히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을 마련한다. 또 코로나19 방역조치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이전대로 시험실당 28명씩 배치하고, 별도 시험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본청에 꾸려지는 수능 관리본부는 앞으로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조치 등 수능 시행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편안한 상태에서 평상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험생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3차례 이상 전체 시험장과 시험실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비씨엔뉴스24) 금호평생교육관은 지난 12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야외 원형무대에서 평생학습 관계자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 어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평생학습 어울 한마당’은 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금호평생교육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중앙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등 5개 기관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물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배움으로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평생교육 학습자들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전시부스에는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밖에 체험부스에서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대표 강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평생교육관 민요·판소리 김동순 학습자는 “수업시간에 연습했던 작품을 많은 시민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함께 배우는 동료 학습자들과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광주고등학교 학생의회와 함께 전남대학교 일원에서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光탈페(광주학생 탈렌트 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마련됐으며, ‘포티켓을 지키는 당당한 나’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포티켓은 상대방의 사진을 촬영할 때 ‘사전에 물어보기, 함께 찍거나, 공유하기 전에 동의 구하기, 상대방이 지워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지우기’ 등 4가지 수칙을 지키는 긍정 캠페인이다. 광주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지난해에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생 행동 약속’을 선포하고 각 학교에 전파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고등학교 학생의회 백정현 의장(광주숭일고)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저항하고 포티켓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등학교 학생의회가 중심이 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약속을 정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책임감 있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기반한 디
(비씨엔뉴스24) 광주지역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산업현장 경험을 쌓는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부터 광주공업고등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전남공업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등 6개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이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12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생산라인 각 단계에 배치된다. 특히 학생 1명당 광주글로벌모터스 정규 직원인 ‘기업현장교사’ 1명이 매칭돼 하루 최대 8시간(정기 현장실습시간 7시간+연장현장실습 1시간)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문을 두드렸으나, 실제 현장실습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최근 산업구조 개편과 전기차 생산 확대 등에 따른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광주글로벌모터스 현장실습 확대 등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청소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 시작된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교육 분야 토론의 하나로 마련됐다. 회의는 ‘학생 시민이 만들어가는 학생자치와 세계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기조발제, 발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선주원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주재로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세계민주시민교육 방안’을 기조발제하고 이어 ▲‘학생자치의 이해 및 현황’(김진기 상무고등학교 교감) ▲‘학생 자치 실현과 글로벌 역량 함양’(박성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등 순으로 발제했다. 발제자들은 학생들이 직접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자치활동을 함으로써 민주적 책임감과 주체성을 키우고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고, 세계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광주살레시오초등학교 백건우 학생,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황유정 학생, 광주시고등학교 학생의회 백정현 의장, 강혜원 중동고등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축하했다. 강 시장은 “광주로서는 ‘소년이 온다’로 5월정신을 세계로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은 바 있다”고 감사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펴내 광주의 아픔을 알렸다. 광주비엔날레와 인연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줬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 3곡도 작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서 광주의 힘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