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4월 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각종학교 포함) 총 1,358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취약시설에 대한 불법촬영기기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불법촬영기기에 대한 학교 자체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입찰을 통하여 외부 전문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점검의 실효성을 위하여 철저한 불시 점검으로 진행한다. 금년에는 학교당 1회 점검을 기본으로 하되, 시설노후도‧남녀학생수 등을 고려하여 추가 점검이 필요한 학교를 선정하여 2회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나날이 진화하는 불법촬영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 자체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및 상시 점검 시행, 교육지원청에서 보유한 전문 점검 장비를 활용한 학교 상시 점검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 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개정(2023. 10. 5.)을 추진해왔다. 학교 내 취약시설을 화장실에 국한하지 않고 탈의실, 샤워실 등으로 확장했으며, 화장실 칸막이 상‧하단부 빈 공간에 대한 기준 마련 등 불법촬영 예
(비씨엔뉴스24) 울산대교 통행료가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동결된다. 울산시는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동구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대교 통행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대교 통행료는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와 협약에 따라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가 112.71로 지난 2022년(109.28) 대비 3.43(3.1%) 상승함에 따라 올해 염포산터널 구간과 대교구간 대형차를 제외한 전구간 통행료 인상(100원↑)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울산시는 통행료를 인상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동구 방문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우려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올해도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통행료 인상분(7억 원 정도)에 대해서는 시 재정을 추가 투입해 지원한다. 이번 통행료 동결에 따라 울산시가 울산하버브릿지(주)에 보전해줘야 할 비용은 지난해 통행량(5만 5,816대/일)을 감안해 볼 때 연간 105억 원수준으로 예상된다
(비씨엔뉴스24) “지난해에도 좋았는데, 올해는 더 좋아요”, “지역주민이 모두 즐기는 이런 축제가 계속 열리면 좋겠어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4 꽃빛드리 축제에 가족과 방문한 김모(47)씨는 “생각보다 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벚꽃보다 더 좋은 가족들의 웃음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예전 동네 주민들이 모이던 동네 잔치 같은 꽃빛드리 축제가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추켜세웠다. 2024 꽃빛드리 축제 현장에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상큼한 봄바람을 맞으며 이른 벚꽃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을 없애며 의전을 없애고, 연예인과 대형공연이 아닌 사연을 신청해 이뤄진 장기자랑, 연인에게 이뤄진 프로포즈, 잔잔한 감동을 전한 소소한 공연, 축제장에서 들리는 사연 있는 음악들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알코올 판매금지와 친환경 인증 1회용품과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판매 부스도 시민들의 거부감 없이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 받았다. 한 시민은 “보통 다른 축제는 먹거리 부스에 술판이 벌어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이 3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조경식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과 전남연맹 임원 및 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황정호 연맹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강원배 연맹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임 황정호 연맹장은 목포 출신으로, 전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의회 의원,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 목포지구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은 지난 70여 년 동안 전남 청소년이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힘을 기울였고, 신의·친절·우애·배려 등 스카우트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데도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임 황정호 연맹장은 그동안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헌신해 왔고, 리더십도 탁월해 한국스카우트 전남연맹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임하는 강원배 연맹장은 지난 4년간 전남연맹을 이끌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크게 기
(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대청호 풍경을 품은 26.6km 벚꽃길에서 친환경 생태축제로 열린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에 따라 축제 일정을 지난해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봄비와 때아닌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흥행 중인 영화 ‘파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꽃바람을 몰고 와 대청호 벚꽃축제에 벚꽃을 피우겠다는 소망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벚꽃을 사수하기 위한 ‘동구 벚꽃특공대’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이색 홍보가 화제가 되면서 축제장은 많은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특히,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냉장고에 북극곰이 산다고?' 공연과 탄소중립 생태 전환 교육, 친환경 전기차 홍보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얻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벚꽃이 늦게 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힐링 음악회를 비롯해 생태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사
(비씨엔뉴스24)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30일 신흥초등학교에서 개최된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오응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신흥초등학교는 대전 원도심의 대표 학교로서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100년의 숭고한 역사를 지나 앞으로도 대전,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동량지재의 산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2024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중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방문단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인도네시아 교육부 관계자와 교육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사회적 협력과 발전을 목표로 1967년에 설립했으며, 회원국은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등 10개 나라다. 협의는 로저 차오(Dr. Roger Chao) 아세안 교육체육국 부국장의 아세안 교육사업 소개, 고곳 수할워토(Mr. Gogot Suharwoto)인도네시아교육부 선임교육기획관의 양국 학생, 교직원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안과 논의가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가칭, 한-아세안 청소년 연합을 구성하고 중·고 청소년 공동캠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협력해 개발하고 지원할 것을 제안해 큰 공감을 이끌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우호 협력이 강화되고 학술, 문화, 교육 분야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의회는 2024년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울진군 덕구온천리조트에서 ‘경상북도의회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과 더 나은 경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의정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팀 리빌딩, 청탁금지 등 청렴교육, MBTI 특강, 4대 폭력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직원 소통과 화합의 시간, 한울원자력본부와 국립해양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는 배한철 의장 등 도의원이 함께 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한철 의장은 “향상된 지방의회 위상에 걸맞는 직원 역량 강화와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나아가 경상북도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다양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과 현안문제를 해결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울 동대문구는 봄꽃 축제 2일차인 31일 오전,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거북이 마라톤 추진위원회 주관,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다온, 삼육재단, 전농벧엘교회, 동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봄꽃 축제가 한창인 중랑천 제1체육공원을 출발해 장안교를 돌아 출발지점으로 오는 4km 코스(2km 하프 코스도 운영)로 장애인 200여 명,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해 순위경쟁이나 기록측정 없이 함께 걷고 즐기며 봄을 만끽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유도끈을 준비하거나 안내견과 가이드 러너를 동반하기도 했다. 완주 제한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으며, 제한시간을 넘어 미도달한 참가자들은 운영요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송파구가 체납세금과 과태료 등을 거두기 위해 ‘고액체납 특별징수반 원팀’을 편성하여 올 한 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 2024년 현재 송파구 3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980명, 체납액은 292억 원이다. 이는 전체 체납자의 3%에 불과한 인원이 전체 체납액의 48.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4일 ‘고액체납 특별징수반 원팀(이하 징수반)’을 가동했다.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2개 반을 편성, 주 1회 현장 방문과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총 40억 원을 목표로 징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징수반을 통하여 체납자 중 호화생활을 하거나, 납부능력을 가지고도 재산을 은닉해 온 체납자를 발본색원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출국금지, 명단공개, 공공기록 정보 제공, 관허사업 제한, 특별징수 불이행범 검찰 고발 등 구체적인 행정제재 방안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체납징수팀 전원은 2인1조로 전국 각지 지방법원으로 출장하여 숨어있는 배당금, 공탁금을 추심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