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오후 한국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산업은행과 기업, 광주시가 원팀이 된다면 창업성공률 높은 광주로 가는 길도 빠르게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서남권 투자금융 허브인 서남권투자금융센터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큰 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투자로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고, 창업생태계를 북돋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시청에서 만나 한국산업은행 서남권금융투자 전담조직 설립 및 지역기업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지역경제와 기업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 실현에도 상승효과(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산업은행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AI)과
(비씨엔뉴스24)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3일 본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류희림 위원장과 ‘딥페이크 등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 및 대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부터 광주지역 학생 16만명과 2만여 명의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한다. 특히 딥페이크 불법 피해 영상물이 24시간 이내에 신속히 삭제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 캠페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아동과 청소년이 인터넷 정보를 안전하고 건전하게 이용하고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성범죄 전용 신고배너, 아동·청소년 유해사이트 자동차단 프로그램(그린i-Net) 안내배너 설치·보급도 함께 노력한다. 방통심의위 류희림 위원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디지털성범죄영상물 등 불법정보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주지역 학생, 교직원에 대한 딥페이크 성범죄를 예방하고 보호하기
(비씨엔뉴스24)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2일 원내 소강당에서 ‘2024 어린이·청소년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승복 부교육감, 마을활동가, 교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위원들이 참석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내용과 예산 운영 등 ‘2025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추진 계획(안)’을 심의했다. ‘2025 광주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온마을 곳곳이 교실!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비전으로 학교-마을-지자체-교육청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내년에는 교육과 삶의 연계성을 높이는 미래형 광주교육 운영을 목표로 16개 단위사업을 시행한다. 16개 단위사업에는 광주교육협치위원회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새내기 마을학교 연수 ▲공동 컨설팅 지원 사업을 비롯해 광주시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60개소 지원 ▲타랑께 마을버스 사업 등이 포함됐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2024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마을교육공동체(온마을이음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함께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 행사는 3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인권, 우리가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 기간 시교육청은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은 오는 4일부터 12일 광주북성중학교 등 5개 중학교 25개 학급에서 열린다.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강사 전문 강사가 인권선언 키트를 활용해 세계인권선언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참여형 수업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깨닫고 인권 존중이 우리 생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겪는 고충과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지부장의 ‘폭염 속 라이더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자원 공유 확대에 나선다. 이정선 교육감과 김병내 남구청장은 2일 남구청 열린민원실에서 ‘지역-학교 자원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교 문화·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지역사회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자원·역량을 상호 공유·활용하며 사회·교육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광주 북구, 서구, 광산구 등과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 공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13개 학교 주차장 311면을 공유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동구 중앙초등학교가 충장로 상권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차장을 상시 개방(유료)하면서, 남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 학교시설 공유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 모든 지역에서 학교시설 공유가 이뤄지게 됐다. 시교육청은 남구와 학교시설 이용, 인력, 재정 등을 협력하는 한편 지난해 3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다양한 학교시설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내년부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차량 및 기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버튼 누르기 퍼포먼스를 마련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첫 기부는 기아오토랜드,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등 3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려 캠페인 출범에 힘을 실었다. 지혜숲어린이집 원아들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달을 통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기간에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광주지역 개인・기관·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 혁신’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광주지역 12개 직업계고등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원수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815명 모집에 2천320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127%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4학년도에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었던 일부 직업계고도 2025학년도에는 모든 학과가 1지망에 정원보다 많은 학생이 몰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024학년도까지는 일부 학과가 1지망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다른 학과에서 탈락한 후 정원을 채우거나 추가 모집했다. 이 때문에 학업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중도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인기가 늘어난 것에 대해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 ▲신산업 및 신기술 변화에 적합한 학과재구조화 ▲지역산업기술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한 취업률 향상 ▲직업교육지원센터를 통한 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학과재구조화
(비씨엔뉴스24)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2024 서부 독서 페스티벌’에 1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다시, 책으로!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월 16일 시청 야외음악당, 23일 수완공원 및 롯데아울렛 광장, 30일 남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부지역 28개 학교(팀)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84명이 독서 발표회를 진행하고, 무드등 만들기·리딩 푸드·독서 캘리 등 다양한 독서 체험, 다채로운 전시 등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 26개 팀과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2024 서부 초등 융합형 독서클래스’, 초등교사 밴드(Upstream), 교원 오케스트라(마에스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풍암고등학교 밴드, 장덕고등학교 밴드, 동아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등 총 57명이 다양한 축하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은경 유안초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즐길거리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시작된 독서 열풍이 계
(비씨엔뉴스24)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담팀(TF)를 통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속 추진 등 광주 주요 현안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정진욱·안도걸·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서용규·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구의원, 조승환 자치분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먼저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에 힘 모아준 국회에 감사드린다. 민·군공항 통합이전은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담팀(TF) 구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기대가 크다”며 “정부 차원의 범정부협의체 운영도 재개되는 만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 밖의 주요 안건으로 ▲대
(비씨엔뉴스24) KIA 타이거즈는 1983년 해태 타이거즈로 창단된 이후 80~90년대 광주의 아픔을 달랬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광주시민들에게 찐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가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 광주 금남로에서 30일 펼쳐졌다. 이날 금남로는 KIA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광주시민들과 팬들로 가득 찼다. ‘니 땜시 살어야’ 유행어가 만들어질 만큼 올 한 해 야구와 함께 울고 웃었던 많은 이들은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자축하며, 최선을 다한 감독과 선수들에게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이번 카퍼레이드는 4연패를 달성했던 1989년 이후 35년 만에 금남로에서 다시 열린 뜻깊은 자리였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는 30일 오후 금남로 일대에서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열었다. 카퍼레이드는 금남로5가역에서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20여분간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곽도규·김규성·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