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오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6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6월 행사는 여름의 초입, 이른 무더위를 청량한 소리와 몸짓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국악 위주의 예능 종목 공개행사로 마련했다. 재담소리(24일), 판소리(25일, 27일), 시조(29일) 공연을 선보이고 6월 28일에는 서울시 지정 무형유산 예능 종목 7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보유자 10명이 총출동하는 ‘명인전’도 열린다. 6월 공개행사의 막은 6월 24일 오후 7시, 보유자 최영숙 명인의 ‘재담소리’ 공연으로 올린다. ‘재담소리’는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내며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 연희다. ‘장대장 타령’, ‘장님타령’ 등 해학과 풍자가 살아 있는 우리 옛 이야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6월 25일 오후 3시에는 정의진 명인이 ‘판소리 수궁가’ 공연을 선보인다. 정의진 명인은 증조할아버지 정창업 명창부터 시작된 100년 판소리 가문의 전통을 이어 온 소리꾼이다.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청년의 자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자살예방 100인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토론회다. 서울시의 청년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은 지난 5년간(2019~2023) 200대는 2.5명(16.6명→19.1명), 30대는 3.1명(21.2명→24.3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일상적 마음돌봄 등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추진중에 있다.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청년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에서 겪은 고립, 단절, 불안, 자살위기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다. 숫자와 통계를 넘어, 청년 스스로의 언어로 전하는 삶의 실감이 현장의 공감을 이끈다. 2부에서는 참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살예방 정책을 발표한다. 실현 가능성·공공성 등을 놓고 자유토론이 펼쳐지며, 현장에는 정책 실무진과 전문가도
(비씨엔뉴스24) 강동구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꾸준히 헌혈 구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2,500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대체할 물질도 없다. 또한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이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헌혈의 집 천호센터’ 및 ‘강동센터’에서 헌혈(전혈)하는 구민에게 1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연 3회까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성분 헌혈이 아닌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헌혈하는 주민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올해로 6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으로 소중한 생명을
(비씨엔뉴스24) 마포구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주변 상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지정조건으로는 마포구 업종별 평균가격(마포구에서 매월 실시하는 물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된 품목별 평균 요금)보다 낮거나 인하된 업소이며, 주방 내 위생, 매장 및 화장실 청결도 등 영업장 위생과 청결 상태가 양호해야 한다. 반면,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 중인 업소(신청일 기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옥외가격 표시·(식·음료업종)원산지 표시제 등 중앙 및 지자체 의무시책 미이행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마포구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음식점, 이․미용실, 사진관, 세탁소 등 총 62개소가 선정되어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불법 숙소 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세이프스테이(Safe Stay)’ 캠페인을 추진한다.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민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허가된 합법 민박업소의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프스테이’ 누리집 이용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합법 숙소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안전한 숙박 이용 안내 영상 제작·배포, 합법 숙소 이용객 대상 숙박 할인권 증정 등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튜브 스케치코미디 채널 ‘띱(Deep)’과 협업해 실제 등록 민박업소를 배경으로 안전한 숙박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여행채널 ‘여행에 미치다’와도 협업해 ‘여름 휴가철 숙소 예약 전 점검 항목’을 안내한다. 반려동물, 유아 동반 등 다양한 여행객의 유형에 맞는 합법 민박업소를 알리기 위해 ‘김양갱은 못말려’, ‘고운이랑 윤아’ 채널과도 함께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를 선보인다. 7월 9일부터 22일
(비씨엔뉴스24)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오는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폭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리튬전지 관련 산업과 사회 전반의 화재 안전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국가 연구개발(R&D)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소방청 산하 재난 안전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소방연구원과 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 단체인 한국안전학회가 리튬전지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이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 해소를 위해 산·학·연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리튬전지 화재안전 관련 연구자 6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리튬전지 화재안전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 관련 논의를 주제로, ▲제조 사업장의 화재안전 대책과 기술적용 현황, ▲글로벌 안전기술 개발 동향과 전망, ▲국내 소방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은 6월 23일 오전 9시에 개통된다. 참가자는 1회차(9:20~11:20), 2회차(12:30~14:30), 3회차(15:00~17:00)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는 크게 5가지(진로상담, 진로가치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의 영역으로 운영한
(비씨엔뉴스24) 소방청은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화재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전국 유사 전지공장에 대한 소방관서장 현장점검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재 이후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4개 분야 37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2024년 9월 9일 발표한 바 있다. 소방청은 이 중 13개 세부과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개 과제를 완료하고 5개 과제는 법령 개정 사항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특히,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지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청은 리튬전지 등의 특수가연물 지정·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특수가연물 세부 기준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실효성 있는 위험물 사업장 점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 역량과 장비를 갖춘 ‘위험물시설 전문점검업’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근거 법률 마련과 입법 절차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리튬 등 금수성 물질의 취급‧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기준을 전국 시도 조
(비씨엔뉴스24) # 농아원에 거주중인 이○○(17세, 청각장애)양과 이△△(18세, 청각언어장애)군은 늘 고민이었던 진로문제를 해결했다.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 지역사회 동참활동’을 통해 바리스타, 제빵사 진로 체험 후 홈카페 자격증까지 취득 한 것. 현재 둘은 바리스타 2급과 제빵사 자격증에 도전하면서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경험을 쌓아 자신만의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 꿈이다.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기 결정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취업 등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역량을 높이는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시범사업’이 한층 더 실속있게 변한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시설 거주 장애인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개인별 장애 정도와 관심사, 목표 등에 따라 필요한 곳에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맞춤형 지원’이다. '지난해 첫 시범사업 실시, 장애인 218명 지원받아 자격증 취득‧사회관계 개선 등에 활용' 지난해 첫 시범사업에서는 시설 24곳에 거주중인 장애인 218명에게 1인당 최대 24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사회생활활동(47.9%,
(비씨엔뉴스24) 평균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캠퍼스가 초역세권 입지인 고속터미널역 내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 22호 서초캠퍼스를 서초구 반포동(신반포로 188)에 새롭게 개관하고 6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1개 캠퍼스를 조성·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초캠퍼스(서초구 신반포로 188)는 연면적 558㎡ 규모로,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등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초캠퍼스에서는 최신 AI‧디지털 기술을 실제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2개의 AI 융합 과정을 운영해 연간 총 120명의 AI 실무 인재를 양성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