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식품의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첫걸음으로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5일간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식품박람회(Gulfood 2025)에 참가해 48만달러의 현장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세계 125개국 5,500개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대표 박람회로, 전북자치도는 도내 농식품 기업 2곳(만두류 및 장류업체)과 함께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비건만두, 어간장, 떡볶이소스 등을 홍보·전시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군산에서 고추장(장류) 생산하는 캐나다 바이어와 연간 35만 달러(한화 약 5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스라엘 현지 바이어 S사와도 연간 13만 달러(한화 약 2억 원) 규모의 고추장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한, 상반기 중 바이어가 국내 공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에서 ‘Korean restaurant’ 관련 구글 키워드 검색량이 월 1.2만 건으로 전년 대비 900% 증가하는 등 한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학력이나 문해 능력이 낮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과 생활 속 문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 기관으로 지정된 도내 6개 지역 10개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129명(초등 94명, 중학 35명)이 학력인정서를 수여 받았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2세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희망을 놓지않고 학습을 이어가면서 희망과 감동을 줬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이 졸업자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최고령 졸업자인 90세의 이필순 어르신은 “못 배운 것이 한이 됐는데 이제는 어지간한 영어도 읽을 줄도 알고, 평생 못 입어 본 교복도 교육청에서 입혀주고 졸업식도 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기뻐했다. 서거석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외 주요 건설사에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건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서한문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건설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며, 지역 건설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에서 시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공사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자재·인력·장비를 우선 활용해 줄 것을 건설사들에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설업의 경기 부양 효과를 고려해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지사는 “전북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기업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지역 건설업계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서한문 발송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 활
(비씨엔뉴스24) 시아 키앤 펭(SEAH KIAN PENG)싱가포르 국회의장 및 에릭 테오(Eric Teo) 주한싱가포르 대사 등 대표단 일행이 21일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4박 5일간 일정 중 지자체 방문은 전북자치도가 유일하다. 방문단은 21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간담을 시작으로 전주대 교환학생 간담, 전주한옥마을 시찰 등 일정을 진행했다. 양 측은 환담을 통해 문화, 관광산업, 금융 등 분야에 있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첨단 산업 강국으로 우리 전북자치도와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만남이 양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아 국회의장은 “전북은 처음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자, 농생명, 신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자치도와의 협력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아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과 교육기관 산업안전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행정실장과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위험성평가 △학교(기관) 산업재해 사례 △산업재해 예방 대책 등이다. 특히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기관(학교)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를 올해부터는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정기 위험성평가 예시안활용 방법’도 안내했다. 위험성평가는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공공기관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전북교육청은 모든 교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사무환경, 실험⸱실습실, 휴게공간 등까지 유해⸱위험요인을 점검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급식환경 개선으로 학생과 급식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킨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57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산은 식생활관 환기설비개선 사업을 포함한 노후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급식기구 교체, 전기식 국솥과 오븐 등 인덕션 기구 보급 확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식생활관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45개교의 개선을 완료했고, 107개교에서는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5년도에도 120개 학교(연속 사업 59개교, 신규 사업 61개교)에 총 30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2027년까지 555개교를 대상으로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급식기구 교체도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69개교에 113대의 전기식 국솥, 오븐 등 인덕션 기구 지원비로 14억1,800여 억원을 편성해 에너지 효율성과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소독기(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김제, 순창, 남원, 장수 4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되어 2년간 국비 4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전주,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해당 지역으로, 도는 기업 활동 인프라 구축, 농촌특화 기업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제, 순창, 남원, 장수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창업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미래 Special 차Car세대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차량 성능·인증시험 지원, 차량 디자인 실차 개발, 근로자 맞춤형 교육, 선행연구 과제기획 등을 추진한다. 순창
(비씨엔뉴스24)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올해 첫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인구인지 예·결산 제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문 의장은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현 ‘인구절벽’ 상황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했다. 문 의장은 “정부가 19년 전인 2006년부터 지금까지 5년 단위 저출산·고령사회 계획을 4차례에 걸쳐 발표하며 400조 원에 가까운 재정을 투입했으나,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또한 단체장의 정치적 목적을 고려한 현금성 지원에 급급해 출혈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관련 예산이 목적에 맞게 쓰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인지 예·결산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씨엔뉴스24) 전북자치도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력있는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별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2025년 22개 세부사업에 3,4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창업하는데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진입', '정착', '성장'등 3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성공적인 진입 유도를 위해 7개 사업, 35억원 투자」 예비 청년 농업인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창농지원을 추진한다. (전문인력 양성)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는 5,325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5개과정 농업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건립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156명을 대상으로 3개 부문 20개월에 걸쳐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희망자에게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청년축산인 육성) 축산연구소에서는 2기수 30명을 한우사양 관리와 인공수정 등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최신 축산 기술을 농장에 직접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하여, 청년들의 축산분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계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가 개정된 전북특별법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육성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3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산업 거점 마련의 기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 인프라 구축, 핵심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 인프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에 '실시간 고도분석센터'와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들 센터는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소재 연구 및 재자원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차전지 제조환경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유치도 계획하고 있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2027년까지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계별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실무와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배터리아카데미, 군산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