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단풍과 축제의 10월, 서울시가 한 달간 도심 곳곳에서 서울 고유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도성의 활쏘기 대회 ‘장안편사놀이’(3일)부터 아름다운 문학을 노래하는 ‘시조’(12일), 우리 정서를 춤으로 승화한 ‘살풀이춤’(14일), 장례를 놀이로 즐겨온 ‘바위절마을 호상놀이’(18일)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먼저 10월 3일 오전 9시, 남산 석호정에서 ‘제32회 장안편사놀이 대중회’가 열린다. ‘장안편사놀이’는 조선시대 도성 안팎의 활터 구성원들이 편을 나눠 실력을 겨뤘던 전통 단체 경기다. 서울의 대표 궁사(弓師)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해 활을 쏠 때마다 소리로 흥을 돋우는 ‘획청’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고,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10월 12일 오후 3시 남산국악당에서는 서울시 무형유산 ‘시조(석암제)’ 이수자 공연이 열린다. 조선시대 대중가요였던 시조를 현대에 되살린 이번 공연은 평시조와 지름시조는 물론, 판소리와 잡가까지 다양한 레
(원투원뉴스) 서울시는 지난 5월 19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9월 16일 자치구를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열고, 소규모 건축물 건축인허가 운영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자치구가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서는 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명확히 하고, 용적률 완화 기준과 다양한 유형별 적용 방안을 공유해 자치구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에 필요한 쟁점들을 해소하고, 필요시 후속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42건의 건축인허가가 용적률 완화를 적용받았으며, 이를 추진하는 자치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누적된 142건에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공용건축물,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포함되어 있어, 용적률 완화가 주거·비주거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가 다수 진행
(원투원뉴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의 성과공유회를 9월 1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2025년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성과공유회 ‘서울동행기획 FESTA’에서는 사회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청년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4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 33명의 전문가 멘토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24개의 파트너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의 기획 봉사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파트너 기업 ‘오리온’의 정하임 담당자는 “2년 동안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교우/사제관계 형성’을 주제로 청년 기획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
(원투원뉴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9월 30일 세종시 에서 열린 제22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33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정책 추진체계의 재정비와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회의로,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와 ‘지역공약 추진계획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의결됐다. 최호정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방자치를 뿌리 내리고,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어왔다”라며, “이제는 단순한 분권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집행권 강화와 함께 지방의회의 정책·재정·인사 권한이 함께 확대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방시대가 완성된다”면서, “중앙과 지방, 행정과 의회가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갈 때 지방시대위원회가
(원투원뉴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역 온기창고(1호점)에 달콤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그룹이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한 야생화 벌꿀을 기부한 것. 기부받은 꿀은 온기창고를 통해 필요로 하는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 1일, 서울역 온기창고(1호점)에서는 김재진 서울시 복지기획관,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꿀 기부전달식이 열린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할 목적으로 문을 연 창고형 매장으로 ’23년 서울역 1호점을 시작으로 돈의동에 2호점이 문을 연 다음, 올해 6월 영등포에 3호점이 문을 열었다. 주민들은 적립금(월 8만 포인트)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한미그룹은 ‘비-해피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한 450g짜리 야생화 꿀 550개를 온기창고에 기부했다. 한미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해피(Bee-Happy)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 속에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해
(원투원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월 1일 오후 서울시청 체력단련실에서 지난 9월 10일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의 주요 사업인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앞두고 체력측정 장비를 점검하고 시범 측정을 진행했다. ‘더 건강한 서울 9988’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p 올려 운동을 통해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리고 건강수명을 3살 늘리는 ‘3-3-3-3 프로젝트’가 주요내용이다. 오 시장은 키‧몸무게, 체성분 검사 후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을 직접 해보며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및 순발력 등을 측정했다. 체력측정은 ▴체성분검사기 ▴악력계 ▴교차윗몸일으키기 기구 ▴앉아 윗몸앞으로 굽히기 센서 ▴스텝박스 ▴제자리 멀리뛰기 매트 ▴스탑워치 장비를 이용해 진행했다. 서울시 운영 예정인 체력인증센터, ‘서울체력9988’은 시민들이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올해 10월 말
(원투원뉴스) 해양경찰청은 해루질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조기 기간에는 간조시간에 맞추어 전국 파출소에서 위험 갯벌 등에 대한 순찰과 안전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경찰은 갯벌 및 해루질 사고의 예방과 국민의 안전한 해루질 활동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과 협업하여 ▲갯벌 안전수칙 홍보활동 강화 ▲ 드론 순찰 및 위험예보제 확대 시행, ▲위험 갯벌 출입금지 확대, ▲ 출입통제구역 과태료 상향(1백→2백만원, 연안사고예방법(해경), 김선교 의원 발의) 및 야간 해루질 출입통제 근거 법안(수산자원관리법(해양수산부), 이원택 의원 발의) 조속 개정 추진 등 각종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안전한 해루질 활동을 위해 밀물/썰물 등 물 때 확인,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2명 이상 활동, 사고 발생 시 즉시 119신고 등 갯벌에서의 해루질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원투원뉴스) 산림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152개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숲치유, 민속놀이 마당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잣송이, 제기차기 전통 찰떡 만들기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왕의 귀환’ 테마 체험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온실 특별전과 윷놀이·굴렁쇠 같은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존, 스탬프투어, 테라리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특별 영상 상영을 준비했으며, 국립숲체원에서는 숲속 힐링 마사지, 숲이야기 해설, 숲속 그림 그리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국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자동차, 나무피리, 연필꽂이 등 친환경 목공예 만들기 프로
(원투원뉴스) 강남권에 집중돼 있던 ‘마이스(MICE)’ 기반이 서남권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10월 1일 강서구 마곡에 ‘서울마이스플라자’를 개소하고 오는 2032년까지 도심·동남권 등 거점별 ‘마이스 클러스터’를 구축,마이스 도시 기반을 확충하고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일부터 마이스 전용 거점시설 ‘서울마이스플라자(강서구 마곡중앙로 143)’를 시범운영, 오는 12월 정식 운영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인단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서울시의회 김춘곤 위원을 비롯해 강서구청장, 한국마이스협회장, 마곡 MICE AMC 대표이사, SMA 회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산업 성장을 기원하는 ‘매직트리’ 축하 퍼포먼스, 서울 마이스 민관협력체(SMA, Seoul MICE Alliance) 네트워킹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692㎡ 공간에 조성된 서울마이스플라자는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 비즈니스 관광객을 위한 다목적 네트워킹 공간이 제공된다. 최대 100명이 들어가는 대회의실(179㎡), 16명 규모 소회의실(32㎡), V
(원투원뉴스) 서울시는 다채로운 서울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미식 전문가 60명이 추천하는 ‘2025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단은 푸드 저널리스트, 미식 여행가, 학계 연구자, 전문 셰프,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5명보다 확대된 60명으로 더욱 폭넓은 관점에서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서울미식 100선’은 단순한 맛집 소개 아니라 전문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곳을 엄선한 ‘서울 미식 지형도’로서 서울에 방문했다면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다. 2020년 첫선을 선보인 이래, 매년 새롭게 발굴되는 서울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찾아볼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반영해 한식 분야를 크게 확대했다. 그릴과 채식 분야의 경우 한식의 조리법과 식재료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글로벌 트렌드에서 주목받는 ‘불·구이 문화’와 ‘식물성 식문화’를 서울만의 방식으로 조명하기 위해 별도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분야별 △한식 28곳 △양식 21곳 △아시안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