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실 내부 고위급 인선도 발표했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발탁했고,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임명됐다.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부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들이 인사혁신처에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처를 통해 이들의 사표를 전달받고 수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할 때 이 대통령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의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박근혜 정부 장·차관들도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틀 전인 2017년 5월 8일 인사처에 일괄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으나, 나머지 장관의 사표는 상당 기간 수리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각료를 모두 해임할 경우 상당 기간 국무회의를 열 수 없기 때문이었다. 헌법 제88조에 따르면 국무회의는 대통령·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국무회의 개최를 위한 정족수는 국무회의 구성원 21명 중 과반인 11명이다. 이재명 정부와 마찬가지로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4일 오전 11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로텐더 홀에서 열렸다. 당선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취임 선서를 하므로서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분열 정치를 끝내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성장 발전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낡은 이념은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냐자고 말하고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잘 적용해 실용적인 정부가 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공정 거래는 용납이 될수 없다고 말하고 모든 국민이 지본구너이 보장되도록 해 나갈 것이며 개인도 국가의 성장에 기여해 나갈수 잇도록 해 나갈 것이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후, 첫 공식 행사로 합참의장과 통화를 하고 빈틈없는 안보 유지를 당부한후, 국립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소하하고 잇다. 이 당선자는 이날 현충원 참배후,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게 만들겠습니다. 2025.6.4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이 당선자는 이어 국회로 이동해 취임 선서를 하게되며 취임 선서 후에는 공식적으로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칭호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는 공식 행사로 국립현충우너으로 향하기 위해 인천 계양구 사저를 떠나면서 지지하는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이번 대선이 대통령 궐위로 인한 보궐 선거이므로 금일 새벽 당선자 확정 시간부터 인수위 없이 곧 바로 대통령직의 직무와 권한이 부여되므로서 의전 등 모든 일정 절차가 대통령의 직무로서 수행하게 된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9∼30일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31일 발표한 대국민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이 발생한 지난 29일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선관위원장이 나서서 다시 한번 사과한 것이다. 노 위원장은 "부정선거 주장 단체에서 조직적으로 사전투표 관리를 방해했다"며 "이에 선관위 직원이 상해를 입거나 사전투표 관리관이 의식을 잃은 사례도 있었고, 선관위 사무실을 침입하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로, 중앙선관위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과천=연합뉴스】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노태악 위원장이 2005년 3월 4일 06시21분부터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관위 전체 당선자 확정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둘기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부보가 당선되었음을 확정 하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번 대선이 대통령 궐위에 의한 보궐선거로서 헙법 제68조 2항에 따른 임기가 전임자의 잔여 임기로 한다는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3.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4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600만3천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1.8%)보다 1.7%포인트(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14.1%)보다는 0.6%p 낮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오전 10시 현재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17.0%)였고, 경북(16.1%), 충남(14.9%), 경남(14.7%)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9.5%)였고, 전남(9.6%), 전북(9.9%), 세종(12.1%) 등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에서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권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대구(25.63%)가 가장 낮았던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을 거쳐 서울역으로 상경한 김 후보는 곧장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무대 위에 올랐다.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딸 동주 씨와 사위, 손자·손녀까지 함께였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본인이 떳떳하고 자신 있는데 왜 모든 법을 다 만들어서, 악법을 만들어서 괴물 독재를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모든 범죄를 없애고 재판을 중단하겠다는 괴물 방탄 독재를 용서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5가지 재판을 받고 그 가족이 모두 법인카드를 그냥 쓰고, 자식도 도박을 하든지 음란사이트에 들어가 여러가지 욕설을 퍼붓는 가족이 대통령이 되선 안되겠죠"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어떤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던데 저는 필요 없다"고 말한 뒤 겉옷을 풀어 상의에 쓰인 '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를 내보였다. 그는 "여러분이 모두 저의 방탄조끼"라며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저의 양심이 방탄유리"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깨끗한 공직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절제를 다 한 제 아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여의도광장에서 진행한 이번 대선 마지막 유세에서 "투표로 내란을 종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올 때 그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나서주시지 않겠느냐"며 "온 힘을 모아 반드시 내일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이라며 "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가 열렸던 상징성이 있는 장소다. 이 후보는 "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판가름 나는 역사적인 분수령"이라며 "내란을 끝낸 국민승리의 날로 기록될지, 내란 세력이 부활한 날로 기록될지는 오직 우리 모두의 실천과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세력들은 끊임없이 댓글 공작을 하고 온갖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고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