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맞아 특별 프로그램 ‘Spend & See(소비하고 체험하기)'를 운영하고 있다. APEC 참가단은 제주도 내 상점이나 식당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환상숲 곶자왈공원과 돌문화공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통해 제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의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지는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숲 생태계인 곶자왈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숲 곶자왈공원과, 제주의 형성과정과 생활 속 ‘돌’을 주제로 한 문화공간인 돌문화공원이다. 참가단은 이곳에서 화산섬 제주의 독창적인 자연환경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전통 돌문화를 경험하며, 제주의 정체성과 고유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영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기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관에서 ‘2025 자원순환의 날 포럼’을 개최한다. ‘순환경제 전환, 제주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도민과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포럼은 제주도,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제주도 개발공사가 후원한다. 개회식에 이어 제주도 자원순환과장이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제주의 정책과 노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도담스튜디오 김무종 대표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실천’ 강연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종합토론에서는 지역사회 전반의 협력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당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해양대 5311호에서 제주 청년들의 친환경 활동 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그린캠퍼스, 쓰담달리기(플로깅), 그린첵 캠페인 등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환경보전 활동 사례가 소개된다. 한라수목원에서는 제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기후위기와 침엽수림의 관리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가 2022년부터 준비해온 이번 학술회의는 1892년 설립된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산하 행사로, 120여 개국 1만 5,000명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산림연구 네트워크의 공식 학술회의다. 한라산 구상나무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세계유산본부(한라산연구부)는 2017년부터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중장기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한라산 구상나무의 100년간 면적변화를 추적하고, 개체별 데이터베이스를 4년 단위로 구축하고 있다. 개화결실과 어린나무(치수)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병·해충의 위험성과 생활사 등도 조사·연구하고 있다. 구상나무 유전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구상나무 대표목을 선정했으며, 서울대학교과 공동으로 유전자 지도(참조유전체) 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지역품종과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구상나무 개량품종 수집 작업도
(원투원뉴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는 3일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발굴을 위해 국내 에너지 선도기관들과 함께 ‘RE100 및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제주TP 에너지센터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RE100협의체 등 주요 에너지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지역의 RE100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와 협력방안들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이도헌 제주TP 배터리산업팀장은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운영 현황 및 산업 육성 계획’을 주제로, 전기차(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의 협력 모델과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임상국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 부장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중립정책’을 소개하며 제주의 중소·중견기업과 지자체가 관련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정웅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배전망사업부 차장은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제주 전력 환경 변화와 대응과제’ 발표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한 출력제어와 복잡한 운영환경 해소를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인정도서 3종을 개발했다. 이번 인정도서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와 학생 선택권 확대, 인성교육과 제주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도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인정도서 3종은 초등학교 4학년용 ‘제주배움 4’와 중학교 1~3학년용 ‘인간으로 성장하기, 삶을 깨우는 철학’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성을 갖춘 도내 현장 교사들이 집필하여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의 최종 승인을 받았고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용 제주배움 4(대표 저자 장치훈 하도초 교사, 도내 초등학교 교사 7명 공동집필)는 제주의 땅과 물, 제주의 옛이야기, 제주의 소리와 글자, 제주가 걸어온 길, 제주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최초의 인정도서로서 올 2학기부터 하도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되고 있다. 중학교 1~3학년용 인간으로 성장하기(대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중학교 지역화 교과서 ‘제주 알젠’을 새롭게 선보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지역화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운영된 교육감 승인 5개 과목(제주의 말과 글, 역사, 신화와 전설, 자연과 환경, 생활문화)을 통합해 단일 과목 ‘제주 알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자율화를 실현하고 제주의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집필에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중학교 교사 12명(대표저자 오현중 정지훈 교사)이 참여했으며 제주대학교 교수 3명을 포함한 연구위원과 제주대학교·제주학연구센터·제주4·3연구소·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제주문학관·수업디자인연구소 등 13개 기관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교과서는 제주의 언어, 자연환경, 생활문화, 신화와 전설, 역사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통합하여 구성했으며 단독 교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현재 도내 많은 중학교에서 교육과정 편제를 조정하여 과목 운영을 확정했으며 지역화 교육과정을 강조하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대한민국 그린수소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 협력에 본격 나선다. 국회 수소경제포럼과 국회 국가미래비전포럼, 제주도는 8일 오후 3시 국회체험관(헌정기념관 2층)에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다. 그린수소 생태계 전주기 고도화와 국제협력 및 시장 확보가 핵심 의제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권현철 수소산업과장이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협력 전문가인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과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윤제용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나미비아 그린수소프로그램 요나 무셰코(Jona Musheko) 매니저, 외교부 임효선 아프리카1과장, LG화학 고윤주 전무, 한양대학교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3 내란 사태 당시 제주도정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악의적인 가짜 주장이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허위 주장의 주요 내용은 계엄 직후 ‘도지사가 행방불명 상태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청사를 폐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요구에 적극 동조했다’는 것이다. 제주도정은 불법 계엄 당시 초기대응회의를 신속히 소집해 계엄 상황과 국회 대응 동향을 파악해 공유했고,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간부들을 소집하고 도민 안전 방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의 입장 발표를 논의하는 등 적극 대처했다. 행정안전부의 청사 폐쇄 조치 요구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에 응하지 않고, 통상적인 공무원 야간 출입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 2차 계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을 소집해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이며
(원투원뉴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로, 전국 풍력발전기를 실시간 관리·감독하는 ‘두산윈드파워센터’가 9월 3일 제주시 오라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체결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의 성과다. 특히 제주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할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시 오라남로 10에 위치한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이 센터는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중 최초의 ‘통합 컨트롤타워'로,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전기 문제를 조기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가동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원한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347.5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국내에 공급했다. 2017년 제주 탐라(30MW) 해상풍력단, 2025년 한림(100M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기여하는 등 제주도의 재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제농S&T 농업회사법인(대표 김태형)이 올해 상반기 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농S&T는 양파, 수박, 고추, 무, 단호박 등 채소종자 신품종을 개발·보급하는 종자개발 기업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신품종 개발이 까다로운 양파 종자에서 자체 육종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종자기업과의 협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나우아이비캐피탈, 현대기술투자&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H, 프롤로그벤처스, 지티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그린바이오 및 농식품 분야 펀드가 대거 참여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 문지선 수석심사역은 “종자 산업은 미래 식량 안보와 직결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농S&T는 우수한 신품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자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양광렬 제농 S&T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