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제2자동집하시설 악취저감설비 설치(5억) ▲조치원 새내로 야간환경 개선(5억)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2건(6억) ▲조치원읍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1억) ▲미호대교 보수보강(5억) ▲송학교 보수보강(4억) 등 총 7건이다. 시는 도담동에 위치한 제2자동집하시설에는 악취저감설비를 설치해 집하장 주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치원읍 기업은행 앞 사거리부터 남리 회전교차로로 이어지는 새내로 구간은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한글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조명을 설치해 ‘로컬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조치원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에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진욱 예산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한층 더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원투원뉴스)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11일 송산중학교 1학년 1반을 시작으로, 2학기 동안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성교육 전문강사가 학급별로 총 4차시에 걸쳐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존중, 공감, 경청 등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림책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책을 통한 인성교육을 4시간 동안 진행하며, 인성이 왜 중요한지를 마음 깊이 되새길 수 있었고, 더욱 가슴에 와닿았다”며 “그림 속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을 따라가다 보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더 따뜻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고,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바르고 고운말 편’, ‘인사하기 편’ 등 인성교육 홍보영상을
(원투원뉴스) 공주시 웅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공산성 곰탑무대에서 제1회 ‘충절의 고장, 공주 – 독립투사와의 동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웅진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주 지역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형 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호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길을 함께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스며 있는 충절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역사를 잊지 않고,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투원뉴스) 공주시가 ‘2025~2026 공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전국적인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5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 개막식에 앞서 선포식을 열고, 공주의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비전을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관광객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공주 방문의 해’ 홍보영상 상영과 선포 세레머니가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이들이 모두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26년 12월까지 관광 안내체계 정비, 다국어 안내지도 제작·배포,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품질 향상,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사계절 축제 개최와 국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선포식이 공주를 찾는 발걸음을 더욱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주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려 머무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1년 6개
(원투원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벼 해충(흰등멸구)이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방법을 안내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서천군에서 벼 20포기당 1마리 수준의 벼멸구가 확인됐으나, 최근 서산시 일부 포장에서 흰등멸구가 20포기당 400마리 이상 확인되는 등 중국발 벼 해충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흰등멸구는 벼멸구처럼 강한 ‘호퍼번(hopper burn)’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밀도가 높아질 경우 수량 감소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필수이다. 벼멸구는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동남부에서 국내로 유입되며, 수면 위 10cm 이내의 볏대에 집단 서식하면서 심한 경우 벼를 말라죽게 만든다. 암컷 한 마리가 380-450개의 알을 낳는데, 고온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쳐 급속히 확산한다. 25℃ 조건에서 한 세대 발생 기간은 약 27일이며, 고온 시 24일로 단축된다. 방제 시에는 논 볏대 아래쪽을 털어 해충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약제가 벼 밑둥까지 충
(원투원뉴스) 충남도는 최근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미래사업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후보 과제 평가·선정 절차 설명 및 질의응답, 심층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 등을 통해 총 47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으며,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와 사전 서면평가 등으로 정책 부합성, 미래 성장 가능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후보 과제 15건을 추렸다. 이날 회의에선 예비 심사로 사전 선별한 후보 과제 15건을 대상으로 과제 제안자가 추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과제별 질의응답과 논의를 거쳐 위원별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초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및 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탄소중립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원투원뉴스) 화성특례시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바둑의 신’이창호 9단 ▲‘쎈돌’이세돌 前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비롯해,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화성특례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 위촉과 함께 ‘희망화성지역화폐’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지역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와 시정자문위원회 임영신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화성시연구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정 시장은 먼저 전임 이민상 위원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정승렬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승렬 위원장은 대통령기록관 총괄팀장, 경기도 교육협력과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앞으로 시정자문위원회를 이끌며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 시장은 “정 위원장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역량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화성특례시의 정책 설계 동반자로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층 검토, 실천 가능한 발전 방향 제시, 현장 중심의 창의적 제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원투원뉴스) 화성특례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화성지역 독립운동가 20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훈자는 화성지역에서 항일 운동을 펼쳤던 독립운동가 14명과 쿠바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 포함돼 있다. 이 중 8명은 시가 지난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한 독립운동가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311명에 대한 포상을 발표하면서 화성시 출신 독립운동가 수를 0명으로 집계했으나, 이는 당시 행정구역명인 ‘수원군’ 지역 독립운동가를 지금의 ‘수원시’로 일괄 집계한 결과로 실제로는 20명이 서훈됐다. 이번 포상에는 1919년 4월 3일 ‘우정·장안면 연합시위’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1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장안면 출신인 안경덕(세례명 가브리엘), 우영규, 김정표, 김치배, 박경모, 정은산, 박복룡, 정순업, 조교순, 최경팔, 박성엽, 엄성구 선생과 우정면 출신인 문춘실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우정·장안면 3.1운동은 장안면·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일본 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처단하는 등 전
(원투원뉴스) 화성특례시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