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9월 3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주요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 개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전북자치도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지난 8월 4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국무총리를 면담하며 글로벌 메가특구 지정과 새만금 SOC 일괄 예타 면제 등 현안을 직접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면담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을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 검토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관영 지사가 가장 먼저 제시한 건의는 ‘새만금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단순한 개발사업의 공간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광역 단위 포괄 규제특례를 담은 ‘글로벌 메가특구(메가샌드박스)’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이 ‘제로베이스 지대’로 기능해야 한다며 첨단전략산업이 규제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실증·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SOC 인프라 ▲인력양성 ▲전주기 R&D 지원 ▲세제 감면과 전력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익산시 궁동초등학교를 찾아 개학기 통학로 주변 위해요소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운영되는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지자체·교육청·경찰·시민단체 등이 함께 교통안전,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4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집중점검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총 6,738건이 단속됐으며, 이 가운데 2,459건은 처분, 4,279건은 현장 계도로 이어졌다. 익산시은 궁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현황을 보고했다. 윤 장관은 통학로 내 안내표지, 무인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확인했으며, 학교 인근 아파트 공사장 안전관리도 직접 점검했다. 공사 차량의 등하교 시간 운행 제한, 신호수 배치, 분진·소음 관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인근 문구점과 분식점에 들러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식품,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제품의 KC 인증 여
(원투원뉴스)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nb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처벌보다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학생 간 원만한 갈등 해결과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대화와 이해를 통한 관계회복 및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계 회복 숙려제’가 시행되면 경미한 사안 발생시 당사자 간 동의를 바탕으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고 종료시까지 전담기구 심의를 유예하며, 관계회복 결과에 따라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등의 사안 절차가 진행된다. 실제 도내 초등학교 1~3학년의 학교폭력대책심의건수는 2023년 63건, 2024년 62건이었으나 이중 2023년 37.9%, 2024년 51.6%가 ‘학교폭력 아님’ 결정이 나오면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생활교육 권한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 2025년도를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원투원뉴스) 전북 5개 시군이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순창, 정읍, 김제, 장수, 고창 등 도내 5개 지역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개별 학습이 가능한 독서실과 모둠 활동을 위한 회의실, 편안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학원이나 민간 스터디카페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은 신청 지역 모두 선정되면서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는 상호 협력해 지역과 소득수준의 차이가 학습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의지와 소득수준, 학교장의 추천 등을 고려해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기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은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학교급식을 통한 배려와 감사·환경보호 실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급식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교급식에 대한 인식 전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그림일기(초 1~3학년), 포스터(초 4~6학년/중·고생), 캠페인 사진(초·중·고생), 숏폼(초·중·고생), 이모티콘(초·중·고생, 교직원) 등 5개 분야다. 공모 주제는 △건강한 나를 위한 ‘영양급식’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생태급식’ △배려와 존중이 살아있는‘인성급식’ △위생과 질서를 지키는 ‘안전급식’ △미래와 세계를 향한 ‘창의급식’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 학교급식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각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3편, 장려 10편을 선정해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학생 교통지원서비스 ‘임실에듀라이딩’을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실에듀라이딩’은 면단위 및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이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택시·버스)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시범 운영 단계에서 일부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한정해 지원했으나 현장의 요구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범위와 대상을 넓히게 됐다. 확대 운영을 통해 지원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택시, 전세버스 등) 제공: 기존 면지역 초·중학생 대상에서 읍지역 초·중학생까지 지원 대상 확대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소규모 학교가 연합으로 운영하는 체험학습이나 학부모 동행 프로그램 등에 임차차량 지원 △운동부 학생 통학 지원: 늦은 시간 훈련을 마친 학생 선수에게 ‘에듀라이딩 택시’ 제공으로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차량 지원: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 검토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일 완주 오성한옥마을에서 ‘전북천년명가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그리고 2019년에 1호로 지정된 성미당 대표를 비롯하여 올해까지 선정된 전북천년명가 대표와 경영 승계를 준비 중인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전북천년명가 사업은 도내에서 30년 이상 한 분야를 지켜온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58개 업체를 지정했다. 이들은 음식, 제조, 공예,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지역의 경제 중심축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북도는 천년명가로 지정된 업체에 대해 경영지원금, 인증 현판, 마케팅 지원, 특례보증 등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명가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신설하여 정기적인 네트워킹과 공동 홍보, 정책 제안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발대식에 참석한 대표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북천년명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
(원투원뉴스)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 하루 빨리 정리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민들의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고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2025년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군산 방문) 새만금 사업이 35년째 지연되는 가운데, 현 정부 임기 내 실질적 진척을 위해서는 핵심 인프라 구축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SOC 사업이 개별 예타를 거치며 개발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새만금 관련 SOC 예타는 총 12건이 진행됐다. 이 중 2019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1건(8,077억원)만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예타 면제를 받았고, 나머지 11건 총 11조 4,305억 원 규모의 사업은 모두 개별 예타를 통해 승인됐다. 문제는 예타 소요 기간이다. 2010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부터 2022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까지의 예타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최장 40개월(새만금 수목원 조성)에서 최단 6개월(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까지 편차가 컸으며, 평균 18개월가량 걸렸
(원투원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9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는 도교육청 전입 직원들을 환영하고,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감 궐위 이후 2개월여가 지났는데 대·내외의 우려와 달리 전북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2학기가 시작됐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준비하는 시기가 왔다”며 “전북교육의 핵심과제는 이어가되 국가정책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구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권한대행은 소통과 협렵도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예산이나 정책 같은 큰 과제는 내 업무만 생각하기보다는 부서의 경계를 넘어서는 포괄적인 마인드와 시야가 필요하다”며 “과와 국을 뛰어넘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로 청렴한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직원조회 이후 이어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는 전주성폭력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