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책과 제주대의 글로벌 교육혁신 모델을 접목한 점이 주효했다. 이번 성과는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배움여행(런케이션)’ 개념을 글로컬대학 혁신모델에 융합하고, 지난 2월부터 제주대학교와 공동 전담팀을 구성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략 수립, 실행 과제 구체화, 추진 전략 및 협력 체계 정비를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결과다. 특히, 도 차원의 정책·재정 지원 약속과 지역 기업 연계 플랫폼 구축, 교육부와의 지속적 협의 채널 운영으로, 전국적 경쟁 속에서도 제주대학교 혁신 구상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 혁신모델은 4가지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원투원뉴스) 제주 성평등 정책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림)는 27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변화를 이끄는 긍정의 힘, 제주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제30회 제주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성림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제주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과 성평등 언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성차별적 언어와 표현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 제주도가 성별과 세대를 넘어선 양성평등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부터 선박, 건설기계까지 아우르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와 수소도시 구현 전략을 국제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탄소중립 실현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글로벌 포럼)’에서 ‘탄소중립 교통의 미래’와 ‘수소로 여는 탄소중립 도시’ 세션을 통해 교통과 도시를 축으로 한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교통 부문 탈탄소화와 도시 인프라 전환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수소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삼다홀에서 열린 ‘탄소중립 교통의 미래, 수소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자동차를 넘어 선박과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수소 교통체계 구축 사례와 해법이 소개됐다. 엄석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성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는 수소 모빌리티 기술 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을 소개하고 군수 분야 적용 사례와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해운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수소선박 기술을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사람 중심의 정의로운 에너지 대전환 해법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협력에 나섰다. 제주도는 26일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정태호)과 공동으로 특별세션을 개최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대전환, 사람 중심의 에너지대전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 : 국제 협력과 시장확보’ 정책토론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논의의 장으로, 기존 산업 중심의 탄소중립 담론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포용하는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종배 대표의원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국회 수소경제포럼은 세계 최초로 수소산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의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세션에서 글로벌 협력을 통한 수소산업 발전과 국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도는 국회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케이(K)-탄소중립 이니셔티브’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면담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현재 570억 원 규모의 10.9㎿ 재생에너지 연계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2.9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4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서 국내 최초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한경풍력발전단지와 성산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며 도내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그린수소 연계 신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조장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풍력 인재는 제주에서 길러내야 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 인재채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투원뉴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신규 및 경력 3년 이하 직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세대공감 맞춤형 ‘다모임’을 개최했다. 다모임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국장과 부서장이 함께 참여해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과 건의 사항에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규 및 저연차 직원들은 직장 생활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세대 간 경험과 가치관을 나누고 직장문화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다모임을 통해 선배 세대와의 공감의 폭을 넓히고, 직장 내 신뢰와 소속감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강승민 교육장은 “젊은 직원들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원투원뉴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운영한 경험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양성한 현대인재개발원 전문 강사들이 맡아 단순한 강의식 전달이 아닌 참여 촉진 기법을 적용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희숙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과 양동렬 전 교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기·복합적 상황의 학생 지원을 비롯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개념과 필요성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의 협력 구조 ▲학교 지원 방식 ▲직원들의 현장 실천 역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전 직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
(원투원뉴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25일까지 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 9곳을 차례로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귀북초 다목적체육관 증축공사를 비롯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조치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혜 교육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근로자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 과정의 투명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제주의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4일 호텔 리젠트마린에서 해양생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과 제주 해양바이오 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성과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마린바이오프로세스, 해양바이오 연관 기업, 제주TP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해양생물 자원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여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여러 산업군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유진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용암해수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업 인프라 강화와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독자적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산 부산물과 미이용 해조류의 새로운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시설 확충 등 산업화 기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
(원투원뉴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 분야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 전역에서 메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3월 플로깅 앱 출시를 기념한 도 전역 플로깅 캠페인에 이어, 추석을 앞둬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플로깅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40개 해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플로깅 주간’ 캠페인은 제주개발공사의 환경보호 사회공헌사업인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 일환으로, 도민·관광객에게 청정한 해양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플로깅 주간에는 제주개발공사 40개 부서와 제주도 기후환경국을 비롯한 제주은행,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사회서비스원, 평생장학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SK FC, CJ대한통운, 남부건업, 지역 어촌계 등 협력기관이 40개 해안 구역을 ‘1팀-1구역 매칭’ 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플로깅 앱을 통한 참여 인증과 활동 결과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