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당초 계획한 세 가지 사업모델이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 승인돼 제주형 에너지 자립과 신산업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은 신산업 활성화 유형으로,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새로운 수요혁신 기술(P2X) 등 세 가지 모델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 5월 기후부(당시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에서는 VPP 기반 V2G 사업 1개 모델만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제주도는 3가지 모델이 유기적으로 추진돼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이번 최종 지정에서 모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으로 제주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제주도는 VPP 기반 V2G 모델 36㎿, VPP기반 ESS 모델 60㎿, VPP기반 P2X 모델 57㎿ 추진을 통해 총 153㎿의 유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 12건에 대한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2026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6년 전국체전 예산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정부는 156억 원(시설보수 90억, 대회운영 66억)을 편성했으나, 제주도는 경기장 73개소 시설 개보수와 개·폐회식 등 대회 운영을 위해 56억 원 증액된 212억 원(시설보수 110억, 대회운영 102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으로는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35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오등봉초등학교와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신설 사업이 10월 30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학교 신설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가칭)오등봉초등학교는 제주시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14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입주 예정 시기인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된다. 신설 학교 규모는 완성 학급 기준 18학급 316명으로 학교 개교로 공동주택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보장됨은 물론 아라초 및 신제주초 등 인근 과대 학교의 과밀학급이 해소되어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은 제주 동부지역인 송당리 일원에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 동부지역 거주 특수교육대상자는 특수학교가 관내에 없어 통학에만 최대 편도 1시간 50분이 넘는 등 원거리 통학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완성 학급 기준 8학급 59명 규모로 오는 2029년 3월 송당지역에 (가칭)제주영지학교 분교장을 개교하여 제주 동부지역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최대 편도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에 참가하여 제주교육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부스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유형별 특색 교육과정 성과물과 지역 콘텐츠 기반 수업 교구를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아세안(ASEAN) 교육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제주교육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교육 브랜드 형성에 힘쓰고 있다. 심민철 행정부교육감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 중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청소년 해외문화체험단 학생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싱가포르 스포츠학교 및 교육부 방문을 통해 국제 교육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제주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제주의 날’ 참여는 제주교육이 세계 교육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앞으로도
(원투원뉴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4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25년 서귀포시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안 1건과 서귀포시 제안 4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논의하며 특구 정책·농어촌유학·청소년 활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 현안 해결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추진에 합의했다. 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가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협의기구로 교육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공공수영장별 여건을 고려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교육국제화특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과제로 지정해 실행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어촌유학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문화예술행사에 청소년의 참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아스타 호텔에서 스페인 라팔마섬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2025년 국제 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산섬의 물 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동․서양의 화산섬, 물 관리기법 공유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민일보사가 주관한다. 포럼 2부에서는 스페인 라팔마섬의 하비에르 페나 그라시아 (Javier Pena Garcia) 수자원관리위원장이 수자원 개발 역사와 수자원관리시스템을, 엘즈비에타 스쿠피엔 발론(Elzbieta Skupien Balon) 수자원위원회 자문위원이 수리지질과 지하수 부존 특성 등을 발표한다. 고동찬(한국지질자원 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 박사는 지하수 순환특성을 고려한 수질관리 방향을,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재단 곶자왈연구소장은 지하수 관리제도의 발전 방향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고기원 제주곶자왈공유재단 곶자왈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덕희 하와이 이민연구소장, 장희영 제주도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31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오션-벨류업 제주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추진 중인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제주소금 ▲메가플랜 ▲토버스 ▲위드라이크 ▲애논 ▲치즈라이브러리 ▲탄산오름 ▲리젠바당 ▲오션브릭 ▲컬리버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용암해수․해조류 활용, 해양환경 보호, 어업생산성 향상 등 제주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심사는 현직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의 심사역들이 참여해 ▲사업모델의 차별성 ▲투자유치 준비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메가플랜(대상, 상금 1,500만원), 토버스(최우수상, 1,000만원), ㈜위드라이크(우수상, 700만원), 오션브릭(우수상, 700만원)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특히, 수상 기업 중 ㈜메가플랜과 토버스는 전국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통합 데모데이 진출 기회를 제공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2023~2025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초·중등교육법’및 시행령에 따라 시도교육청의 책무성과 국가시책 이행 실적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도교육청은 ▲국가책임교육·돌봄(6개 지표) ▲교실혁명(6개 지표) ▲함께학교(7개 지표) ▲행‧재정 운영 효율화(2개 지표)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총 21개 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PASS)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정성평가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사례가 도 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학교 유무선 인프라 구축과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생 동아리 운영,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를 통해 2026년 총 8억 2500만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교
(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3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신설 계획안을 심의하여 승인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설 계획안은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교육 체제를 개편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제주형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되는 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시 1100로 3213번지(기존 제주고등학교 서측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며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 단일 학급 체제(학급당 20명, 학년당 4학급, 총 12학급, 240명 규모의 남녀공학)로 운영된다. 모든 학과에는 창업 일반과 외국어 교과를 공통 필수과정으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복합 역량과 국제적 소양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특성화고 지정 심의와 교명 공모를 시작했으며 내달부터 오는 2026년 8월까지는 교육과정 전담
(원투원뉴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서귀포 관내 중학교 학생대표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중학생대표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마당은 ‘함께 만드는 학교, 내가 바꾸는 내일’을 주제로 학생들이 교육장과 직접 만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정책에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대표들은 학교 내 의사소통 강화, 진로 및 체험활동 다양화, 안전·존중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학생이 주도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 발언에서는 학생동아리 확대, 학교 간 교류 활성화, 진로체험 기회 확대, 학교시설 개선 등 학생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소통마당에서 제시된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고 각 학교에 공유하여 학생 의견이 학교 현장에 환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교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교육자치의 출발점”이라며 “학생 의견이 실제 정책과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