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회장 연병석)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장뜰시장과 군청 사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장뜰시장 상가마다 태극기를 달아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청 사거리 일원에서는 영업용 택시와 일반 승용차에 차량용 태극기 200개를 직접 달아주며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연병석 회장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군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나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함께해 국기 달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 군수는 “광복절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태극기가 당당히 펄럭이는 지속 가능한 국기선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투원뉴스) 대전시교육청은 8월 14일 충남도청과 2026. 4. 25. ~ 5. 24.에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기회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람회와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배움과 치유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체험 및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6년도에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현장체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의 확대를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투원뉴스) 부산 동구는 8월 13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전안전 예방교육장(동구 중앙대로 333)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당 교육장은 부산 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는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전문 교육장이다. 참여자는 이론교육에서는 기기 작동 방법과 안전주행 방법을 익히고, 실습교육에서는 교육장 앞 윤흥신장군 광장에서 경사로, 좁은 도로, 방지턱, 2회 좌회전 코스 등 산복도로 지형을 반영해 주행 연습한다. 교육장에는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교육장 운영시간 내 자유로이 전동보조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교육장을 평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개방해 폭염 및 한파를 피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 동구는 2024년 부산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을 진행해, 전동보조기기 장애인들의 사후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교육장 개소를 통해 장애인들의 전동보조기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동구만의 통합적 안전이동망을 구
(원투원뉴스) 부산 동구는 8월 5, 6, 7, 13일, 이렇게 총 4일간에 걸쳐 저장강박 의심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대청소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팀, 환경청소위생과, 건설과, 좌천동, 동구지역자활센터 등 구청 여러 부서 및 동,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이뤄졌다. 대청소 대상은 2층 건물에 거주하는 한 가구로, 약 29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이 수거됐다. 해당 가구는 오랜 기간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돼 있었으며, 2년 전에도 대청소를 시도했으나 당사자의 거부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환경은 더욱 악화돼 벌레와 악취로 인한 불편이 심화되고,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가구의 위생과 건강 보호, 주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작업에는 건설과 인력 17명과 다해드림 자활사업단 인원 8명이 투입돼, 내부와 외부에 방치된 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고 방역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대청소는 가구주와 가족 전원의 동의를 얻은 후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사전에 수차례 설득
(원투원뉴스)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공동체 회복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30개교, 7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에 기반을 둔 교육 방식으로, 갈등 상황을 단순한 처벌이 아닌 대화와 성찰, 책임 있는 관계 회복의 기회로 전환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학생·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88%가 '만족'으로 응답했다. 이에 올해 2학기부터 지역 내 30개교 107개 학급, 학생 724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첫 일정은 이날 이리북일초등학교와 함열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오는 12월까지 각 학교에서는 학급 단위로 감정 표현 훈련, 공동체 놀이, 서클 대화 등 다양한 회복적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운다. 시는 회복적 생활교육
(원투원뉴스) 익산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용기와 아픔을 기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긴다. 익산시는 14일 익산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기념식은 조상익 공동대표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해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퍼포먼스 '나비 되어 훨훨 날아가소서'가 이어졌다. 문화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시민들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역사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익산에서는 '익산 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주도해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고발하고,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2017년 8월 15일 익산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익산시 관계자는 "과거의 상처를 넘어, 침묵을 깨고 인권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한 분들의 용기와 삶을 깊이 기린다"
(원투원뉴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총재 백인구)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아동 과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 중 500만 원 상당은 (사)우리동네아이들 모덕골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00만 원 상당은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백인구 총재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과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스 정신인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라이온스 355-E(경남서부)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355-E(경남서부)지구는 ‘We Serve’라는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서부경남 8개 시·군에서 약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봉사단체로, 지역 복지증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원투원뉴스) 진주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시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간부공무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보고회는 시장,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참석한 부서장은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계약 및 관리 등 외부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부서로서 업무 처리 시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요구되는 곳이다. 각 부서장은 부서 업무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표해 공유했으며, 특히 수도요금 고지서 ‘청렴, 하모 水’ 문구 삽입,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 ‘3예스 5노 반부패운동’ 슬로건 삽입 등 부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표했다. 보고회 후에는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추진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해 반부패 추진 기반과 청렴시책 추진 동력을 확고히 하고 ‘소극행정 OUT 투명행정 UP’ 구호를 외치며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청렴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를 포함한다”며 “공정·친절·적극 행정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번
(원투원뉴스)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목항에서 암벽 구조물(휀다)을 붙잡고 있던 여성을 구한 마을 주민(김귀수ㆍ김중근ㆍ정민채 씨)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6시 27분경, 이목항 선착장 인근을 지나다가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휀다를 붙잡은 채 매달려 있는 A씨(여,40대)를 발견해 즉시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노화파출소 경찰관들은 약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찰과상을 입어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주민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투원뉴스) 충남도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민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도는 1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을 조사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수행한다. 이들 기관은 연말까지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적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신장 △문화·여가 등 욕구유형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할 ‘제6기(2027-2030년) 충남도지역사회보장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경상북도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오는 14일 경북행복재단(구미) 내 회의실에서 ‘저출생과 전쟁(돌봄분야) 도민 목소리 경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전체 인구 대비 아동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구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최은정 저출생여성정책실장과 정책 수립 및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일수 부위원장, 백순창 도의원을 비롯한 예비출산부모,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정에서 느끼는 돌봄 공백, 돌봄서비스 개선 필요사항, 필요로 하는 돌봄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논의했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관행적 문화 규제 개혁의 일환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을 서명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간담회 이후에 정책관계자들은 K보듬 6000(온종일 돌봄 육아천국)의 연장선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 돌봄현장으로 이동했다. 0
(원투원뉴스) 영천시는 14일 ‘제23회 영천한약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영천한약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약축제위원회 위원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방향과 발전방안,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한약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함께 열린다.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한방 체험과 한방 먹거리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개 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 축제들의 장점을 결합해,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내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종만 한약축제위원장은 “올해 한약축제는 지난해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가을의 시원한 날씨와 함께 한방 향이 가득한 영천을 선보일 것”이라며, “23회째를 맞이하
(원투원뉴스) 서천군재향군인회(회장 이문복)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 서천특화시장에서 국권 회복을 기념하고 군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손태극기 300여 개를 나눠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독려했다. 이문복 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군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애국심을 확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투원뉴스) 고창군이 14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 농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안과 지역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영윤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과 이덕진 농민회장 등 농민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농민회 측은 ▲고창군 자체 농어촌 거주수당 지급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 ▲2026년 전북민족농업 전진대회 특별예산 등에 대한 지원 ▲고창군 주요 지역현안(고압 송전선로, 한빛원전 관련)에 대한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덕진 농민회장은 “농민과 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농업과 농민 권익,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발전적인 농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각종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
(원투원뉴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관 7명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로운 시민’은 최승일(48).김인중(43).정수연(49).이장복(31).문종준(50) 씨와 최원일(42).이강준(35) 소방관이다. 이들은 지난 7월 17일 광주지역에 하루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이 침수되는 등 위험 속에서도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날 오후 5시경 동구 소태동에서 최승일‧김인중‧정수연‧이장복 씨는 빗물에 휩쓸려 아스콘 틈에 낀 노인을 구출했다. 두 다리가 끼여 얼굴까지 물에 잠겨 있던 위급한 상황에서, 그들은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아 숨 쉴 공간을 만들고, 공업용 도구를 이용해 물살을 막으며 모두 힘을 합쳐 20여 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노인을 구조했다. 같은 시각, 문종준 씨는 북구 신안동 침수지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80대 할머니 세 명을 구조했다. 그는 급류에 휩쓸리는 상황에서도 재활용품이 가득한 집을 통로로 확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