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곡성군은 곡성섬진강천문대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의 인증을 취득해 “교육기부 진로 체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관리하는 제도이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의 성격, 환경, 안정성, 지속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차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곡성섬진강천문대가 우수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체험 교육 분야에서의 신뢰성과 지속성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천문 진로관련 강의 ▲천체망원경 사용법 교육 ▲과학교구 제작체험 ▲천체 관측 수행 및 천문대 체험 ▲직원과의 진로 대화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체험 ‘찾아가는 이동형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교육부 진로체험 공식 플랫폼 ‘꿈길’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곡성섬진강천문대는 관계자는 “섬진강변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은하수, 토성과 가을철 별자리 등의 선명도가 높고 정밀한 관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양한 과학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9월에 천문대를 방문하시면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