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2주간 운영한 특별방범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연인원 37만 명이 넘는 경찰 인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하여 강화된 범죄예방·대응을 실시한 결과, 112신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하는 등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이다.
경찰은 지역경찰을 중심으로 기동순찰대, 경찰관 기동대, 형사 등 전 기능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하루 평균 지역경찰 20,175명, 기동순찰대 1,118명, 경찰관 기동대 1,171명, 형사 2,824명 등 총 26,597명을 현장에 배치해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 대응에 주력했다.
특히, 경찰관 기동대는 이번 연말연시 기간 연인원 16,398명이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되어 다중운집 장소 질서 유지, 인파 관리, 위험 상황 사전 차단 등 현장 예방·대응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며 체감 안전도 제고에 이바지했다.
전국의 시도경찰청과 경찰서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자체 시책을 수립하여 범죄·사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치안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악용 범죄(주거침입 등) 예방을 위해 교제폭력·스토킹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전수 점검하고, 공동주택·원룸 등 다세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부에 노출된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삭제하고, 변경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활동을 지속 강화하여 적극적인 피해 예방 성과도 거두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2월 30일 검찰 사칭 피싱범에 속아 ‘5억 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피해를 예방했다.
연말연시 기간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타종 행사장 377개소에 대해 연인원 12,061명의 경찰력을 투입하여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했다.
특히, 경찰관 기동대 89개 중대(전년 대비 10개 증가)와 기동순찰대 95개 팀(46개 팀)을 현장에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휘관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한편, 지자체·협력 단체와 협업하는 등 행사 안전관리에 경찰 역량을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기동대의 적극적인 현장 조치 성과도 이어졌다. 경북 4기동대는 1월 1일 포항 해돋이 행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요구조자(40대 남성)를 발견하고, 주변 인파를 통제한 뒤 응급조치하여 의식 회복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인명 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함께 범죄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형사 인력을 배치하여 범인 검거와 단속에 집중하고,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12월 28일 중고 명품 판매점에서 약 1억 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분석을 통해 특정하여 조기에 검거·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찰청은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통해 112신고 감소 등 가시적인 치안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경찰관 기동대를 포함한 가용 경찰력을 민생 현장에 적극 투입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