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아프리카 '북핵공조' 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대륙으로 북핵공조 및 대북압박 외교의 범위를 확대했다.

아프리카 순방차 에티오피아를 공식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현지 대통령궁에서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포기 및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에티오피아측의 지지를 확인했다.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회담에서 "한반도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같은 편이고 늘 함께 하겠다"며 "에티오피아는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할 것이며 에티오피아가 갖고 있는 아프리카 내 영향력을 활용해 다른 국가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지난 3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은 그 취지에 따라 문안대로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5.27 0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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