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둘러싼 새누리당 지도부 내홍 심화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당 지도부의 균열, 낙천한 비주류 후보들의 집단 반발로 극심한 내홍 국면을 맞았다. 17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들의 간담회는 이 같은 갈등 단면을 드러냈다.

당내 지도부의 이같은 내홍은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의 반목은 비박계 현역 의원들의 무더기 '컷오프', 비박계인 당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 및 공천관리위원장의 대립으로 점차 고조돼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로 극에 달할 전망이다.

김무성 대표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이날 열지 않겠다고 전날 밤 통보했다. 그러자 서청원·김태호 등 최고위원들이 즉각 반발, 원유철 원내대표실에 모였다.

2016.03.17 14: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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