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30개 주요 기업 회장단 청와대 초청.. 日 "막다른 길 가지말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추가 경제 보복 조치를 예고한 일본 정부를 향해 “더 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말라”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30개 주요 기업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관련 경제 보복 조치를 추가하지 말라는 경고이자, 일본에 양자 협상을 수용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최악의 시나리오도 상정했다. 일본 조치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기업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전열을 정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19.07.10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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