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9일 서울시교육청이 시내 8개 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진보 성향 정당들은 교육청의 취소 결정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합당한 조치라고 환영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 당국에 주문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절차와 법적 근거에 따라 독립적·자율적으로 이뤄진 공적 평가인만큼 결과를 존중한다"며 "교육부의 동의절차 과정에서도 운영성과 평가 기준과 방식, 적법성 등이 거듭 점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경쟁을 부추기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혼란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함께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33길 28 우림이비지센터 1차 1306호 TEL 02) 6264-8226(대)
e-mail : pub9992@hanmail.net, 발행인겸편집인:김남구 등록번호:서울 아 00025 (2005.8.24)
Copyrightⓒ2005 원투원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