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8만여 석 루즈니키 경기장 관중석 가득 메워

2018 러시아월드컵이 차이콥스키에서 시작해 록으로 끝난 짧고 강렬한 공연으로 대단원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가장 먼저 대회의 시작을 알린 것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킥오프 1시간여 전에 그라운드에 등장한 트로피였다.

스페인의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러시아 모델이자 자선가인 나탈리야 보댜노바와 함께 루이비통이 특별 제작한 여행 가방에 담긴 트로피를 들고 들어왔다. 이어 개막전 30분 전인 5시 30분 본격적인 개회식이 열렸다.

2018.06.15 12: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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