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간 핫라인 전화,시험통화 4분19초간 상호 통화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를 연결하는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20일 개설됐다.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따르면 남북 실무자는 이날 오후 3시41분 부터 약 4분19초 동안 통화를 나눴다.



핫라인 전화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여민1관 집무실에 마련됐다. 청와대는 "분단 후 70년 사상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다음은 남북 실무자 간 핫라인 통화 전문.


북측(국무위원회 실무자): 평양입니다.

남측(송인배 제1부속비서관: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청와대입니다. 잘 들립니까. 정상 간 직통전화 시험연결을 위해 전화했습니다. 저는 청와대 송인배 부속 비서관입니다.

북: 송인배 선생이십니까? 반갑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잘 들리십니까.

북: 잘 들립니다. 반갑습니다.







시험 통화는 15시41분부터 총 4분19초간 상호 통화로 이루어졌습니다.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2018.04.20 22: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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