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폐막,

8일(현지시간)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은 자유무역과 시장개방, 대테러전에 대한 회원국 공통의 의견을 확인하는 동시에 파리기후협정에 대한 이견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회원국들이 발표한 폐막성명은 이런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합의 사항 실천은 각국의 행동에 달렸지만, 공동 성명이 각국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통신은 이날 막을 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합의한 것과 합의하지 못한 내용을 각각 정리했다.

◇ 자유무역·시장개방·대테러전 '한목소리'

각국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한동안 위축됐던 자유무역과 시장개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과거 G20 정상회의 때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세계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등장한 단골 주제다.

2017.07.09 1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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