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경북교육청은 3월 1일 자로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보장 지도의 길잡이가 될 기초학력 전담 교사 83명을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저학년 시기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실 안에서의 적극적인 개입과 체계적인 지도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 교사 중심의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를 운용해 왔다. 올해는 기존 57명에서 26명을 증원해 총 83명의 정규 교사를 배치하며, 전국 최대 규모로 제도를 운용하게 된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여,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하여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많고 1, 2학년 학급 수가 5학급 이상인 70교에 공모를 통해 배치된 기초학력 전담 교사는 3월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또는 수학 수업에 주당 16~20시간 함께 따로 공부방을 운영하여 지도한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하여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의 수준과 교과 상황에 따라 수업의 주도권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필요시에는 기초학력 전담 교사가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기도 한다.
또한 지역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되는 지역에 배치된 13명의 지정형 기초학력 전담 교사는 센터 운영과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처럼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 및 수학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저학년의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5년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운용으로 학습이 느린 학생들의 학습 습관이 형성되고, 읽기와 쓰기, 셈하기 능력이 향상되면서 이들이 더 이상 교실 수업에서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의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97%, 교사 96%, 학부모 99%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지도와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 추진 실적 평가에서 기초학력 향상도 부문이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를 포함한 현장 교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기초학력 보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협력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현장을 뒷받침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