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사천시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2026년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명칭이 변경하여 운영되는 사업이다.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은 연령과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다만, 올해부터 바우처 유형별 본인부담률이 조정돼 ‘다’ 유형은 30%, ‘라’ 유형은 5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된다.
바우처 발급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재난피해자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만 19세 이상 본인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곳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지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사천시민 누구나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