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12월 29일∼30일 양일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폐자원순환활동을 통해 교환한 새 제품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2월 29일에는 창선면 언포마을회관, 가인마을회관, 미조면 노구마을회관, 항도마을회관 등을 찾아 재생화장지를 전달했으며, 30일에는 보물섬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전지를 전달했다.
해당 화장지와 건전지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의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한 자원순환 봉사활동의 결과물이다. 우유팩 230kg을 재생 화장지 230개로 교환했고, 폐건전지 16kg을 새건전지 68개로 교환했다.
우유팩 수거 활동에는 도마초등학교, 고현면자원봉사캠프, 보물섬어린이집, 창선어린이집 그리고 남해읍 이디아카페, 별아라카페, 딸기네커피콩방, 카페대장경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상점들이 동참했다.
특히 도마초등학교는 지난 11월 진행된 도마초등학교 자원봉사 미니박람회에서 교환된 재생 화장지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했고, 이에 따라 12월 29일 각 마을회관에 재생 화장지가 전달됐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