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0일, 수시 모집 결과 발표 이후 기대와 다른 결과로 인해 마음을 추스르고 정시 등을 준비하고 있을 도내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서한문을 보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안도감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긴 밤을 보냈을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떠올린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온 지난 발자취를 생각하니 대견함을 넘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진다고 수험생들의 노고를 다독였다.
또한, 마음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의 곁이라며, 혹시나 학생들이 노력이 부족해서일까라고 생각하며 어깨가 처져 있지는 않은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오늘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먼 훗날 여러분의 삶에서 가장 찬란한 대목을 장식할 아름다운 추억이자 내일을 지탱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학생들의 뒤에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여러분의 미래는 곧 우리 어른들의 미래이기도 하기에, 여러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번 서한문은 수시 결과 발표 이후 다시 용기를 낸 학생들을 향해 깊은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자랑스러운 수험생 여러분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며 소중한 존재”라며, “여러분이 당당하게 자신의 꽃을 피울 때까지 저와 충북교육가족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한결같이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