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그림책 읽고 나만의 멋 글씨(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똑똑한 어린이 경제 놀이, 상상이 현실로 마술 실험실, 책을 열면 나도 주인공’ 등 4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으로는 ‘플러스펜으로 그리는 수채화 멋글씨(켈리)의 만남, 우리 아이를 위한 인공지능 동화책 만들기, 커피 인문학, 알면 이득! 똑똑한 금융 생활 가이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 등 5개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6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똑똑한 어린이 경제 지도자(리더)’ 강의를 열었다.
학생들은 ‘신기한 화폐 이야기’를 주제로 경제의 의미와 돈의 역사, 돈을 얻는 방법 등 경제사고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에 대해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제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우면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몸 바로 세우기 체형 교실’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발레 동작을 배우며 기본 자세를 교정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엔 발레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동작 하나하나가 내 몸을 바로 잡아주는 느낌이었다”라며 “내 몸과 마음을 돌보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숙현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