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접 주재 강력 규탄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무책임한 도발을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일 경우 이에 맞춰 대응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면서 "이런 도발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도발은) 우리와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면서 "이번 도발로 핵·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무모함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미 당국의 초기 판단으로는 이번 도발을 중장거리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으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며 "ICBM급일 경우 이에 맞춰 대응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7.04 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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