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회담, 평화적 북핵 해결 합의 방위공약 철통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 한미 정상회담 방미일정을 마치고 2일 저녁 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대국민 보고를 통해 "지난 3박 5일은 대한민국의 외교공백을 메우는 과정이자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길이었지만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평화적 북핵 해결에 두 정상 합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1시간 넘게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 성명에는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지금도 철통과 같이 유지되고 있다', '미국이 어떠한 공격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을 재확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유사시 미군전력 투입 등에 대한 군사동맹을 재확인한 것은 큰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에 북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미국 주도의 강한 압박뿐 아니라 한국 주도의 단계적이고

2017.07.04 1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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