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대국민 담화...사과 檢 조사 수용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두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 모든 사태는 저의 불찰이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사과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울먹임)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 도움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2016.11.04 1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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