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딩동댕어린이집은 23일 광주시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원아들이 직접 모은 성금 54만 2천51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딩동댕어린이집 원아들이 올해 5월부터 추진해 온 ‘착한 일 실천하기’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때마다 부모로부터 받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원아들은 자신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딩동댕어린이집 오진선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경아·유숙 광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