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투원뉴스) 청양군은 ‘청양 탑클래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입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입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1일 도‧농간 학습 격차 해소 및 학생 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추진 중인 ‘제3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7학년도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전략 특강 ▲대학생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으로 구성돼,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먼저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 김진석이 ‘대입 핵심 타임라인: 지금 해야 할 것, 늦기 전에 챙길 것’을 주제로 입시 전략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 준비의 핵심 흐름을 정리했으며,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대학생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에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연세대 의학과,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등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의 멘토를 섭외해 진로 탐색과 학습 방향 설정을 지원했다.
컨설팅은 멘토 1인당 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24명의 멘티가 각 25분씩 1:1 상담을 통해 진학 준비의 방향을 보다 구체화했다.
김돈곤 군수는 “타 시군에 비해 학생 수가 적고 교육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청양에서 공부하는 것이 소외되지 않고 오히려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양 탑클래스와 인재육성 장학회를 중심으로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탑클래스에는 1:1 화상영어 회화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교과 중심 학습지원에서 실생활 밀착형 학습지원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학습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