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93억! 영등포 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상생 장터'도 8일로 연장

  • 등록 2025.09.11 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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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후 6시, 93억 원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누적 131억 5천만 원

 

(원투원뉴스) 영등포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맞춤형 경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은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 원 발행 ▲추석맞이 상생 장터 확대 운영이다.

 

먼저 구는 오는 9월 16일 오후 6시에 총 93억 원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발행액은 173억 원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총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학원, 약국 등 2만 3천여 개 서울페이 가맹점 및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며, 보유액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또 상품권 구매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상생 장터’ 운영 기간도 특별 연장한다. 당초 5일간 운영되던 직거래 장터를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총 8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장터에는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영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은 물론, ▲경남 고성 ▲전남 영암 ▲충남 청양을 포함한 친선·협약도시 14곳이 참여해 전국의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한우, 김, 미역, 과일 등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비롯해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공방 상인의 수공예품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주민 참여형 공연과 이벤트 등도 마련돼 명절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대책은 구민들에게는 알뜰한 장바구니 혜택을, 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등에게는 매출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경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pub99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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