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부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조금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정산서 제출 시 필요한 첨부서류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과 원장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은 보조금 운영시 유의사항등 실무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목소리도 쏟아졌다.
한 원장은 “출생아 수가 계속 줄어 어린이집 운영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걱정된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원장은 “정산 과정에서 요구되는 서류가 많아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원장님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정기적인 만남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에 부안군은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행정에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린이집 보조금 집행이 보다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으로 원장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어린이집에 필요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나서, 저출산 시대 속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드는 데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