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부안군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습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보장하고, 자아실현과 역량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사업비 6백3십만원으로, 부안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18명을 선정해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 바우처를 지원한다.
해당 바우처는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로 온라인(보조금24)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신청 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학습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자는 2025년 9월 중 개별 통보되며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을 우선순위로 한다.
단 타 지역의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나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이용권은 선정자 명의의 NH농협카드로 지급되며 기존 카드를 보유한 경우 해당 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되고 미보유자는 신규 발급을 통해 수령하게 된다.
사용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해당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이월이 불가능하다.
또 교재비만 단독 결제하거나 전자기기·사은품 등 비교육 목적 사용은 제한되며 부정 사용 시 환수 조치 및 차년도 사업 참여 제한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은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자립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성과 관리를 통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