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지난 7월 라이프케어(제약 및 의료기기, 뷰티화장품,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남원시가 ‘투자선도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 성공을 위한 강력한 ‘쌍끌이 전략’을 펼친다.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에 더해, 기업 맞춤형 기반 시설까지 완비함으로써 투자 매력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기회발전특구와 투자선도지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입체적 전략을 통해, 유망 기업 유치는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의 구조적 체질 개선까지 이뤄내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 기회발전특구의 ‘세제 혜택’과 투자선도지구의 ‘맞춤형 부지’
기회발전특구는 남원시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역대급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기업의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강력한 유인책이다.
여기에 더해, KTX남원 역세권 일원에 지정된 투자선도지구는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할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선도지구의 강점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신속한 인허가 처리(의제) 등을 활용해 복합환승센터, 지역특화산업 PLAZA 및 도심물류센터, 공동주택 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간 투자 유치 경쟁에서 남원시만의 차별화된 우위를 확보하게 해줄 전망이다.
▲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복합도시 조성
남원시의 ‘쌍끌이 전략’은 단순히 산업 인프라 구축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투자선도지구 개발 계획에는 이전 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단지, 문화·상업시설, 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을 떠나 남원으로 이전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인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근로자에게는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엔진’이라면, 투자선도지구는 기업들이 마음껏 달릴 수 있도록 잘 닦인 ‘활주로’와 같다.”면서, “세금 문제부터 부지, 공장 설립, 그리고 직원들의 주거 문제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올인원(All-in-one) 투자 패키지’를 제공하여, 남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