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서울 용산구가 내달 초 시작되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과 ‘1:1 전략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형 진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1회 ▲1:1 전략컨설팅 4회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에는 공교육 입시 전문가 박권우 교사(이대부속고등학교 입시전략실장, 『수박먹고 대학간다』 저자)가 강사로 나섰다. 박 강사는 ▲수시모집 주요사항 ▲전형 유형별 전형방법 ▲주요 대학별 주요변경 사항 및 유의사항 등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압축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16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예정 시간을 1시간 이상 초과해 총 5시간 30분 동안 강연이 이어질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박 강사도 성심껏 강연을 이어가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1:1 전략컨설팅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 ▲희망 진로 ▲지원 가능 대학군 등을 정밀 분석한 뒤 최적의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상담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4차례 진행된 전략컨설팅에는 하루 6~7회, 회당 3~6명씩 총 120여 명이 상담받았다.
2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3% 이상이 긍정응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막연하기만 했던 지원 대학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수시모집 6회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컨설팅은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 ▲학부모의 입시 이해도 제고 ▲대입 정보 격차 해소라는 3가지 성과를 거뒀다”라고 자평했다.
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맞춰 올해 10월 대입 대비 모의면접, 12월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및 정시대비 1:1 전략컨설팅을 이어가며, 상시 맞춤형 진학컨설팅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 정보와 신청은 진학 전문 포털 ‘용산 진학 패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수시모집에 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우리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진학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