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원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2026 제주형 자율학교 10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김녕초등학교, 대정서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 서광초등학교, 신광초등학교,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한동초등학교, 해안초등학교 총 10개교이다.
이 중 대정서초는 다ᄒᆞᆫ디배움학교 2년차로 이번에 신청 유형을 변경하여 글로벌역량학교로 신규 지정됐으며 제주서초는 올해 다ᄒᆞᆫ디배움학교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인성학교로 신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2025년 8월 1일 기준, 제주형 자율학교는 93개교가 운영 중이며 유형을 달리하는 2개교를 제외한 8개교가 추가되어 내년 101교가 운영된다. 다만 하반기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 4년차 학교의 기간 연장 심의 결과에 따라 운영 학교 수는 오는 11월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4년간 학교와 지역의 여건을 반영하여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자율적인 학교 운영 체제 구축, 삶과 연결된 배움의 장 실현, 우수 운영 성과의 공유 및 확산 과제를 추진하고 교육 관련 특례 제도를 활용하여 학교별 특색 과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특례를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역량 교육을 실현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주형 자율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형 자율학교와 관련한 추가 자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